삼성전자 ‘6만’ 터치…엔비디아 10% 폭락 ‘R의 공포’ [지금뉴스]

입력 2024.09.0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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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4일) 개장과 동시에 삼성전자의 주가가 6만원 대로 주저앉았습니다.

삼성전자는 6만9천8백 원에 장을 시작했습니다.

장중 6만원대로 떨어진 건 약 10개월 만입니다.

전날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에 HBM3E 8단 제품의 공급을 시작했다는 보도도 나왔지만 대세에 영향을 주지 못했습니다.

다만, 7만원대 초반까지 주가를 회복하면서 낙폭을 줄이는 모양샙니다.

SK하이닉스도 오전 11시 전날보다 6% 하락한 15만8천 원대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반도체 주의 급락은 밤새 미국 증시에서 글로벌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10% 가까이 폭락한 영향이라는 분석입니다.

엔비디아는 전날보다 9.53% 하락한 108달러에 장을 마쳤습니다.

하루 사이 3백74조 원이 증발한 겁니다.

블룸버그 통신이 미국 법무부가 엔비디아등 일부 기업에 반독점법 위반 혐의 조사를 위한 소환장을 보냈다고 보도한 것이 주가를 끌어내렸다는 분석입니다.

또, 미국 경기침체의 우려가 다시 불거진 것이 투자 심리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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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6만’ 터치…엔비디아 10% 폭락 ‘R의 공포’ [지금뉴스]
    • 입력 2024-09-04 11:5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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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4일) 개장과 동시에 삼성전자의 주가가 6만원 대로 주저앉았습니다.

삼성전자는 6만9천8백 원에 장을 시작했습니다.

장중 6만원대로 떨어진 건 약 10개월 만입니다.

전날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에 HBM3E 8단 제품의 공급을 시작했다는 보도도 나왔지만 대세에 영향을 주지 못했습니다.

다만, 7만원대 초반까지 주가를 회복하면서 낙폭을 줄이는 모양샙니다.

SK하이닉스도 오전 11시 전날보다 6% 하락한 15만8천 원대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반도체 주의 급락은 밤새 미국 증시에서 글로벌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10% 가까이 폭락한 영향이라는 분석입니다.

엔비디아는 전날보다 9.53% 하락한 108달러에 장을 마쳤습니다.

하루 사이 3백74조 원이 증발한 겁니다.

블룸버그 통신이 미국 법무부가 엔비디아등 일부 기업에 반독점법 위반 혐의 조사를 위한 소환장을 보냈다고 보도한 것이 주가를 끌어내렸다는 분석입니다.

또, 미국 경기침체의 우려가 다시 불거진 것이 투자 심리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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