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차 저출생위기대응 특별방송주간…“예능·보도 집중 편성”

지난 6월 저출생위기대응방송단을 출범한 KBS가 오늘(4일)부터 닷새 동안 2차 저출생위기대응 특별방송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KBS는 오늘 저녁 7시 생방송 특집 음악회 ‘우리아이 우리미래’를 방송합니다.

오늘 음악회에는 배우 소이현과 이재성 KBS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가수 선예, 팝핀현준·박애리 부부, 김소현·손준호 부부, 현음어린이합창단 등이 출연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 오늘부터 사흘 동안 매일 밤 11시 10분에는 ‘심리강연 : 사랑 결혼 아이–마음’ 3부작이 연속 방송됩니다.

김태훈 경남대 심리학과 교수와 배정원 세종대 교수, 박재연 리플러스인간연구소장이 직접 일반인 출연자들의 사랑과 결혼, 출산, 육아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을 상담해주고, 관련 강연을 진행합니다.

이와 함께 가족힐링 다큐 2부작 <해피버스데이>를 비롯해 특집 토론 ‘저출생 시대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 경제의 조건’과 ‘KBS 뉴스9’ 연속기획 보도 등 저출생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집중 편성됩니다.

KBS는 앞서 ‘우리아이 우리미래’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7월 1차 저출생위기대응 특별방송주간을 운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