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3선 의원 오찬…‘의료 공백 중재안’ 의견 경청

입력 2024.09.04 (19:43) 수정 2024.09.04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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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오늘(4일) 당내 3선 의원들과 오찬 회동을 갖고 의료 공백 해법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참석한 의원들은 한 대표가 앞서 제안한 2026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 유예안에 공감하면서도 우려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한 대표가 당내 설득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 ‘제3자 추천 해병대원 특검법’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습니다.

한 대표는 오늘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당내 3선인 김석기·성일종·신성범·윤한홍·이양수 의원과 오찬 회동을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 대표는 ‘의대 증원 유예안’을 제시한 배경을 설명했고, 참석한 3선 의원들은 의정 갈등과 의료공백 해법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다수의 참석자들은 전했습니다. 일부는 한 대표의 유예안에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참석한 한 의원은 KBS와의 통화에서 “현재 상황에 대한 해법이 필요하다는데 대체로 공감했지만, 한 대표의 유예안에도 상황이 해결되지 않으면 어떻게 하냐는 우려도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한 대표는 오는 6일과 26일에도 3선 의원들과 회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26일에는 친윤계인 이철규·정점식·김정재 의원과 만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대표는 내일은 이공계 분야 관련 의원들과 조찬을 갖습니다. 이 자리엔 고동진·김성원·박덕흠·성일종·안철수·엄태영 의원이 참석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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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9-04 19:49:49
    정치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오늘(4일) 당내 3선 의원들과 오찬 회동을 갖고 의료 공백 해법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참석한 의원들은 한 대표가 앞서 제안한 2026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 유예안에 공감하면서도 우려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한 대표가 당내 설득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 ‘제3자 추천 해병대원 특검법’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습니다.

한 대표는 오늘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당내 3선인 김석기·성일종·신성범·윤한홍·이양수 의원과 오찬 회동을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 대표는 ‘의대 증원 유예안’을 제시한 배경을 설명했고, 참석한 3선 의원들은 의정 갈등과 의료공백 해법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다수의 참석자들은 전했습니다. 일부는 한 대표의 유예안에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참석한 한 의원은 KBS와의 통화에서 “현재 상황에 대한 해법이 필요하다는데 대체로 공감했지만, 한 대표의 유예안에도 상황이 해결되지 않으면 어떻게 하냐는 우려도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한 대표는 오는 6일과 26일에도 3선 의원들과 회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26일에는 친윤계인 이철규·정점식·김정재 의원과 만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대표는 내일은 이공계 분야 관련 의원들과 조찬을 갖습니다. 이 자리엔 고동진·김성원·박덕흠·성일종·안철수·엄태영 의원이 참석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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