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반도 비핵화 공약 변함없어”…남북에 동시 메시지

입력 2024.09.05 (04:00) 수정 2024.09.05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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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우리의 공약은 변하지 않았다”고 못 박았습니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현지시각 4일, 워싱턴DC에서 미국의 대한국 핵우산 강화 문제를 논의하는 한미 외교·국방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고위급 회의에 열린 브리핑에서 한국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독자 핵무장론과 미국의 한국내 전술핵무기 재배치론에 대해 질문받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는 북한 비핵화 목표에 변함이 없음을 분명히 하는 동시에 동맹국인 한국의 독자 핵무장도 용인할 수 없다는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기조를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한국에 대한 확장억제(핵우산)를 강화하면서도, 확장억제와 한국의 독자 핵무장은 병행될 수 없다는 기조를 견지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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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05 04:00:43
    • 수정2024-09-05 04:08:45
    국제
미국 국무부는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우리의 공약은 변하지 않았다”고 못 박았습니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현지시각 4일, 워싱턴DC에서 미국의 대한국 핵우산 강화 문제를 논의하는 한미 외교·국방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고위급 회의에 열린 브리핑에서 한국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독자 핵무장론과 미국의 한국내 전술핵무기 재배치론에 대해 질문받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는 북한 비핵화 목표에 변함이 없음을 분명히 하는 동시에 동맹국인 한국의 독자 핵무장도 용인할 수 없다는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기조를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한국에 대한 확장억제(핵우산)를 강화하면서도, 확장억제와 한국의 독자 핵무장은 병행될 수 없다는 기조를 견지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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