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들은 용감했다”…불이 난 지하주차장으로 달려가더니 [잇슈 키워드]

입력 2024.09.05 (07:31) 수정 2024.09.05 (07:3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잇슈키워드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입주민'입니다.

최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있던 차에서 또 불이 났습니다.

하지만 입주민들이 빠르게 불을 끄려고 나선 덕분에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흰색 차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 소화기를 든 남성 세 명이 불난 차를 향해 뛰어갑니다.

지난달 31일, 인천시 계양구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있던 SUV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화기를 든 남성들은 입주민들입니다.

단체 대화방에서 불이 났다는 글을 보고 주차장으로 내려갔고요.

소화기 13개를 사용해서 약 20분 만에 불을 끄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 아파트는 천2백 가구 규모로, 불이 난 차는 출구에서 가장 먼 안쪽에 있었던 데다, 바로 옆에 비상계단이 있어서 유독가스가 번지면 대피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었습니다.

큰 피해를 막은 입주민 세 명은 모두 어린 자녀를 둔 아빠들로, 불을 끄다가 연기를 많이 마셔 병원에서 치료도 받았는데요.

그저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에 불이 난 차는 전기차는 아니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아빠들은 용감했다”…불이 난 지하주차장으로 달려가더니 [잇슈 키워드]
    • 입력 2024-09-05 07:31:49
    • 수정2024-09-05 07:35:18
    뉴스광장
잇슈키워드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입주민'입니다.

최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있던 차에서 또 불이 났습니다.

하지만 입주민들이 빠르게 불을 끄려고 나선 덕분에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흰색 차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 소화기를 든 남성 세 명이 불난 차를 향해 뛰어갑니다.

지난달 31일, 인천시 계양구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있던 SUV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화기를 든 남성들은 입주민들입니다.

단체 대화방에서 불이 났다는 글을 보고 주차장으로 내려갔고요.

소화기 13개를 사용해서 약 20분 만에 불을 끄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 아파트는 천2백 가구 규모로, 불이 난 차는 출구에서 가장 먼 안쪽에 있었던 데다, 바로 옆에 비상계단이 있어서 유독가스가 번지면 대피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었습니다.

큰 피해를 막은 입주민 세 명은 모두 어린 자녀를 둔 아빠들로, 불을 끄다가 연기를 많이 마셔 병원에서 치료도 받았는데요.

그저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에 불이 난 차는 전기차는 아니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패럴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