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익산시, 도심 속 대형 공원 준공…“휴식·여가 제공”

[앵커]

익산에 마동 공원에 이어 두 번째 도심 속 대형 공원, 수도산 공원이 준공했습니다.

임실군과 원광대가 반려동물 산업 육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전북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익산시가 두 번째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한 '수도산 공원' 준공식을 하고 시민들을 맞이했습니다.

26만여 제곱미터 규모인 수도산 공원에는 사업비 7백96억 원을 들여 대규모 녹지공간과 실내 수영장, 연못과 정자가 어우러진 백제정원 등을 조성했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시설과 바닥분수를 공원 곳곳에 설치했으며, 작은 도서관이 들어선 복합문화센터도 들어섰습니다.

[정헌율/익산시장 :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집 앞에서 고품격 공원을 누릴 수 있도록 녹색 정원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임실군과 원광대는 오수면 일대에 반려동물 특성화 캠퍼스인 반려누리학습센터를 구축해 현장 실습형 교육 과정과 반려동물 특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특성화고인 전북펫고등학교와 연계해 원광대 반려동물 학과를 운영하는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최지은/임실군 인재육성팀장 : "원광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반려동물 특성화 지역 조성 및 지역 특색 맞춤형 교육 정책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가을철을 맞아 전북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지역 축제가 이어집니다.

제18회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가 세계 최고의 먹거리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레드 푸드 페스티벌'로 이름을 바꿔 오늘(5일)부터 사흘 동안 장수 의암공원과 누리파크 일대에서 열립니다.

남원에서는 제10회 동편제마을 국악 거리축제가 모레(7일)부터 이틀 동안 열리고, 고창에서는 제2회 치유문화축제가 내일(6일)부터 사흘 동안 고창읍성 일대에서 펼쳐집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영상편집:공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