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카카오페이 ‘개인정보 중국 유출’ 수사 착수
입력 2024.09.05 (11:38)
수정 2024.09.0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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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알리페이 등에 500억 건이 넘는 개인신용정보를 유출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카카오페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이 카카오페이와 신원근 대표이사, 류영준 전 대표이사를 신용정보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최근 배당받아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은 지난달 16일 이들이 한국 국민의 개인 정보를 무방비하게 중국 측에 유출했다며 서울 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고, 검찰은 지난달 24일 사건을 경찰로 넘겼습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카카오페이가 2018년 4월부터 4,000만 명이 넘는 고객의 개인신용정보 542억 건을 고객 동의 없이 중국 알리페이에 넘긴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경찰은 오는 9일 오상종 자유호국단 대표를 소환해 고발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 수서경찰서는 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이 카카오페이와 신원근 대표이사, 류영준 전 대표이사를 신용정보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최근 배당받아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은 지난달 16일 이들이 한국 국민의 개인 정보를 무방비하게 중국 측에 유출했다며 서울 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고, 검찰은 지난달 24일 사건을 경찰로 넘겼습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카카오페이가 2018년 4월부터 4,000만 명이 넘는 고객의 개인신용정보 542억 건을 고객 동의 없이 중국 알리페이에 넘긴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경찰은 오는 9일 오상종 자유호국단 대표를 소환해 고발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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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카카오페이 ‘개인정보 중국 유출’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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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9-05 11:38:11
- 수정2024-09-05 11:38:55

중국 알리페이 등에 500억 건이 넘는 개인신용정보를 유출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카카오페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이 카카오페이와 신원근 대표이사, 류영준 전 대표이사를 신용정보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최근 배당받아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은 지난달 16일 이들이 한국 국민의 개인 정보를 무방비하게 중국 측에 유출했다며 서울 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고, 검찰은 지난달 24일 사건을 경찰로 넘겼습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카카오페이가 2018년 4월부터 4,000만 명이 넘는 고객의 개인신용정보 542억 건을 고객 동의 없이 중국 알리페이에 넘긴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경찰은 오는 9일 오상종 자유호국단 대표를 소환해 고발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 수서경찰서는 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이 카카오페이와 신원근 대표이사, 류영준 전 대표이사를 신용정보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최근 배당받아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은 지난달 16일 이들이 한국 국민의 개인 정보를 무방비하게 중국 측에 유출했다며 서울 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고, 검찰은 지난달 24일 사건을 경찰로 넘겼습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카카오페이가 2018년 4월부터 4,000만 명이 넘는 고객의 개인신용정보 542억 건을 고객 동의 없이 중국 알리페이에 넘긴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경찰은 오는 9일 오상종 자유호국단 대표를 소환해 고발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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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영 기자 in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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