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페이크 성착취물 만들어 텔레그램으로 판 고교생 검거

입력 2024.09.05 (14:59) 수정 2024.09.0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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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 성착취물을 만들어 판매한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청소년성보호법상 아동·청소년성착취물제작 및 배포, 성폭력처벌법위반 등 혐의로 대구·경북지역 고등학생 A 군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A 군은 지난 6월 SNS에 '근친, 지인, 연예인 합성, 능욕 판매'라는 광고 게시물을 올린 뒤 연락해 오는 이들에게 텔레그램을 통해 딥페이크 성착취물을 장당 1천∼2천원에 판매하는 등 불법 성착취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혐의를 받습니다.

A 군은 10여 차례에 걸쳐 성착취물을 판매해 30만 원~40만 원의 돈을 챙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SNS 모니터링 중에 A 군의 게시물을 발견, 수사를 벌여 지난 7월 A 군을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A 군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 등을 디지털포렌식 해 딥페이크 성착취물 317장을 발견했습니다.

피해자들은 학생 10명과 교사 1명 등 총 11명으로, 대부분 A군의 중학교 시절 지인들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경찰은 딥페이크 성착취물을 구매한 1명에 대해서도 신원을 특정해 조사 중입니다.

경찰 조사에서 A 군은 "돈을 쉽게 벌기 위해 온라인에서 딥페이크 제작법 등을 배워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군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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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딥페이크 성착취물 만들어 텔레그램으로 판 고교생 검거
    • 입력 2024-09-05 14:59:49
    • 수정2024-09-05 16:19:48
    사회
딥페이크 성착취물을 만들어 판매한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청소년성보호법상 아동·청소년성착취물제작 및 배포, 성폭력처벌법위반 등 혐의로 대구·경북지역 고등학생 A 군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A 군은 지난 6월 SNS에 '근친, 지인, 연예인 합성, 능욕 판매'라는 광고 게시물을 올린 뒤 연락해 오는 이들에게 텔레그램을 통해 딥페이크 성착취물을 장당 1천∼2천원에 판매하는 등 불법 성착취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혐의를 받습니다.

A 군은 10여 차례에 걸쳐 성착취물을 판매해 30만 원~40만 원의 돈을 챙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SNS 모니터링 중에 A 군의 게시물을 발견, 수사를 벌여 지난 7월 A 군을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A 군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 등을 디지털포렌식 해 딥페이크 성착취물 317장을 발견했습니다.

피해자들은 학생 10명과 교사 1명 등 총 11명으로, 대부분 A군의 중학교 시절 지인들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경찰은 딥페이크 성착취물을 구매한 1명에 대해서도 신원을 특정해 조사 중입니다.

경찰 조사에서 A 군은 "돈을 쉽게 벌기 위해 온라인에서 딥페이크 제작법 등을 배워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군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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