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 추락 70대…“수술 의사 찾다 숨져”

입력 2024.09.05 (21:47) 수정 2024.09.06 (10: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 2일 부산 기장군의 공사 현장에서 추락한 70대 작업자는 응급처치는 받았지만 수술을 제 때 받지 못해 숨진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부산소방본부는 "숨진 작업자를 응급처치한 뒤 수술할 병원을 찾았지만 여러 곳에서 환자 수송을 거부당했고, 신고 1시간 10분여 만에 사고 현장에서 50km 떨어진 고신대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고신대병원에서는 당시 수술 가능한 흉부외과 전문의가 없었고 수술 병원을 찾다 사고 4시간여 만에 숨졌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공사장 추락 70대…“수술 의사 찾다 숨져”
    • 입력 2024-09-05 21:46:59
    • 수정2024-09-06 10:58:49
    뉴스9(부산)
지난 2일 부산 기장군의 공사 현장에서 추락한 70대 작업자는 응급처치는 받았지만 수술을 제 때 받지 못해 숨진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부산소방본부는 "숨진 작업자를 응급처치한 뒤 수술할 병원을 찾았지만 여러 곳에서 환자 수송을 거부당했고, 신고 1시간 10분여 만에 사고 현장에서 50km 떨어진 고신대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고신대병원에서는 당시 수술 가능한 흉부외과 전문의가 없었고 수술 병원을 찾다 사고 4시간여 만에 숨졌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부산-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