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범 잡고 보니 ‘한국인 관광객’…“취해서 그랬다?” [잇슈 키워드]

입력 2024.09.06 (07:30) 수정 2024.09.06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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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슈키워드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한국인'입니다.

튀르키예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거액이 든 가방을 훔친 혐의로 붙잡혔다가 풀려났습니다.

카페에서 이야기를 나누던 알바니아인 관광객 네 명이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깜빡했는지 의자에 검은색 가방을 걸어둔 채 가버립니다.

잠시 후 같은 자리에 여성 두 명이 앉았습니다.

그런데, 카페를 나서는 여성의 손에 이 검은색 가방이 들려 있습니다.

지난달 27일 튀르키예 관광지인 카파도키아의 카페에서 촬영된 CCTV 화면입니다.

이 여성들은 한국인 관광객으로, 가방을 훔친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가방 안엔 신분증과 카드, 현금 2천여만 원이 들어 있었습니다.

체포된 여성은 "술에 취해 실수로 가방을 잘못 가져갔다"고 진술했다고 합니다.

주튀르키예 한국대사관은 이들이 돈에 손을 대지 않았고,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아, 체포 당한 날 바로 석방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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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06 07:30:05
    • 수정2024-09-06 07: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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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슈키워드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한국인'입니다.

튀르키예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거액이 든 가방을 훔친 혐의로 붙잡혔다가 풀려났습니다.

카페에서 이야기를 나누던 알바니아인 관광객 네 명이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깜빡했는지 의자에 검은색 가방을 걸어둔 채 가버립니다.

잠시 후 같은 자리에 여성 두 명이 앉았습니다.

그런데, 카페를 나서는 여성의 손에 이 검은색 가방이 들려 있습니다.

지난달 27일 튀르키예 관광지인 카파도키아의 카페에서 촬영된 CCTV 화면입니다.

이 여성들은 한국인 관광객으로, 가방을 훔친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가방 안엔 신분증과 카드, 현금 2천여만 원이 들어 있었습니다.

체포된 여성은 "술에 취해 실수로 가방을 잘못 가져갔다"고 진술했다고 합니다.

주튀르키예 한국대사관은 이들이 돈에 손을 대지 않았고,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아, 체포 당한 날 바로 석방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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