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추석 차례상,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7만 3,000원 저렴”

입력 2024.09.06 (10:12) 수정 2024.09.0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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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에서 추석 제사용품을 구입하는 비용이 대형마트보다 7만 3,000원 정도 저렴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달 26∼30일 전통시장 37곳과 인근 대형마트 37곳을 대상으로 추석 제사용품 27개 품목의 가격을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4인 기준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은 전통시장이 평균 29만 8,313원으로 대형마트 37만1,097원보다 7만 2,784원(19.6%) 저렴했습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채소류는 51.2%, 수산물은 36.4%, 육류는 21.1% 저렴해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가격 우위를 보였습니다.

전체 27개 조사 품목 중에서는 22개가 전통시장에서 더 저렴했습니다.

깐도라지(67.1%), 고사리(66.9%), 동태포(47.2%), 시금치(45.0%), 대추(43.4%), 숙주(37.1%) 등의 순으로 가격 우위를 보였습니다.

반면, 사과와 배, 두부, 밀가루 등은 대형마트가 저렴했습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모바일과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면 1인당 200만 원 한도에서 최대 10% 저렴하게 차례상 준비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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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06 10:12:35
    • 수정2024-09-06 10:13:16
    경제
전통시장에서 추석 제사용품을 구입하는 비용이 대형마트보다 7만 3,000원 정도 저렴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달 26∼30일 전통시장 37곳과 인근 대형마트 37곳을 대상으로 추석 제사용품 27개 품목의 가격을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4인 기준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은 전통시장이 평균 29만 8,313원으로 대형마트 37만1,097원보다 7만 2,784원(19.6%) 저렴했습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채소류는 51.2%, 수산물은 36.4%, 육류는 21.1% 저렴해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가격 우위를 보였습니다.

전체 27개 조사 품목 중에서는 22개가 전통시장에서 더 저렴했습니다.

깐도라지(67.1%), 고사리(66.9%), 동태포(47.2%), 시금치(45.0%), 대추(43.4%), 숙주(37.1%) 등의 순으로 가격 우위를 보였습니다.

반면, 사과와 배, 두부, 밀가루 등은 대형마트가 저렴했습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모바일과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면 1인당 200만 원 한도에서 최대 10% 저렴하게 차례상 준비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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