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MBC 방만 경영 확인…방문진에 주의 촉구키로”

입력 2024.09.06 (10:34) 수정 2024.09.06 (10:3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감사원은 최승호·박성제 사장 시절 MBC의 방만 경영을 일부 확인하고, MBC 최대 주주이자 관리·감독 기구인 방송문화진흥위원회에 주의를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감사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감사 결과 보고서를 의결해 다음주 중 보고서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감사원에 따르면, MBC는 중장기 투자·개발 계획 시행에 앞서 방문진과 사전 협의를 하거나 방문진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지침을 지키지 않았고, 방문진은 이런 사실을 파악하고도 MBC 경영진 등에 대해 적절한 조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2년 11월 보수 시민단체 등은 “방문진이 최승호·박성제 사장 시절 MBC의 방만 경영을 보고받고도 별다른 관리·감독 행위를 하지 않았다”며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감사원 “MBC 방만 경영 확인…방문진에 주의 촉구키로”
    • 입력 2024-09-06 10:34:00
    • 수정2024-09-06 10:38:26
    정치
감사원은 최승호·박성제 사장 시절 MBC의 방만 경영을 일부 확인하고, MBC 최대 주주이자 관리·감독 기구인 방송문화진흥위원회에 주의를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감사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감사 결과 보고서를 의결해 다음주 중 보고서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감사원에 따르면, MBC는 중장기 투자·개발 계획 시행에 앞서 방문진과 사전 협의를 하거나 방문진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지침을 지키지 않았고, 방문진은 이런 사실을 파악하고도 MBC 경영진 등에 대해 적절한 조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2년 11월 보수 시민단체 등은 “방문진이 최승호·박성제 사장 시절 MBC의 방만 경영을 보고받고도 별다른 관리·감독 행위를 하지 않았다”며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