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부당대출’ 의혹 우리은행 손태승 전 회장 처남 구속영장 청구

입력 2024.09.06 (10:36) 수정 2024.09.06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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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의 부당대출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손 전 회장의 처남 김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금융조사1부(부장검사 김수홍)은 오늘(6일) 횡령과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손 전 회장의 처남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검찰이 어제(5일) 낮 12시쯤 서울 관악구 사무실에서 김 씨를 체포한 지 하루 만입니다.

김 씨는 자신이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법인을 통해 부동산을 거래하며 금액을 부풀려 과도하게 대출을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김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일은 내일 오후 열립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김 씨가 우리은행으로부터 6백억 원가량 대출을 받았고, 이 가운데 350억 원 상당이 손 전 회장과의 친분을 이용한 특혜성 대출이라고 판단한 검사 결과를 수사기관에 통보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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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부당대출’ 의혹 우리은행 손태승 전 회장 처남 구속영장 청구
    • 입력 2024-09-06 10:36:38
    • 수정2024-09-06 19:23:21
    사회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의 부당대출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손 전 회장의 처남 김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금융조사1부(부장검사 김수홍)은 오늘(6일) 횡령과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손 전 회장의 처남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검찰이 어제(5일) 낮 12시쯤 서울 관악구 사무실에서 김 씨를 체포한 지 하루 만입니다.

김 씨는 자신이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법인을 통해 부동산을 거래하며 금액을 부풀려 과도하게 대출을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김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일은 내일 오후 열립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김 씨가 우리은행으로부터 6백억 원가량 대출을 받았고, 이 가운데 350억 원 상당이 손 전 회장과의 친분을 이용한 특혜성 대출이라고 판단한 검사 결과를 수사기관에 통보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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