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공에서 JAL기 흔들림에 승무원 골절상…“난기류 가능성”

입력 2024.09.06 (15:41) 수정 2024.09.0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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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항공(JAL) 여객기가 지난 4일 한국 상공을 비행하던 중 크게 흔들려 기내에서 승무원이 골절상을 입었습니다.

일본 매체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7시쯤 중국 베이징에서 도쿄 하네다공항으로 향하던 일본항공 여객기가 서울에서 동쪽으로 약 200㎞ 떨어진 고도 12,500m 상공에서 갑자기 심하게 흔들렸습니다.

이로 인해 통로에 있던 승무원 1명이 넘어지면서 옆구리를 좌석에 심하게 부딪혀 늑골이 부러지는 골절상을 입었습니다.

일본 운수안전위원회는 어제(5일) 해당 승무원이 항공사고를 당한 것으로 인정했다고 산케이신문은 전했습니다.

여객기에는 승객과 승무원 총 132명이 탑승했으며 이 승무원 외에 다른 부상자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요미우리는 "항공기가 난기류에 휘말렸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이번 사고에 대해 한국 상공에서 발생해 한국 관계기관이 원인 조사를 판단하게 돼 있지만, 한국 관계기관이 국제민간항공협약 규정에 근거해 일본에 조사를 위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일본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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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06 15:41:03
    • 수정2024-09-06 20:04:53
    국제
일본항공(JAL) 여객기가 지난 4일 한국 상공을 비행하던 중 크게 흔들려 기내에서 승무원이 골절상을 입었습니다.

일본 매체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7시쯤 중국 베이징에서 도쿄 하네다공항으로 향하던 일본항공 여객기가 서울에서 동쪽으로 약 200㎞ 떨어진 고도 12,500m 상공에서 갑자기 심하게 흔들렸습니다.

이로 인해 통로에 있던 승무원 1명이 넘어지면서 옆구리를 좌석에 심하게 부딪혀 늑골이 부러지는 골절상을 입었습니다.

일본 운수안전위원회는 어제(5일) 해당 승무원이 항공사고를 당한 것으로 인정했다고 산케이신문은 전했습니다.

여객기에는 승객과 승무원 총 132명이 탑승했으며 이 승무원 외에 다른 부상자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요미우리는 "항공기가 난기류에 휘말렸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이번 사고에 대해 한국 상공에서 발생해 한국 관계기관이 원인 조사를 판단하게 돼 있지만, 한국 관계기관이 국제민간항공협약 규정에 근거해 일본에 조사를 위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일본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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