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수심위, 결론 내려 놓고 진행…답은 김 여사 특검뿐”

입력 2024.09.06 (20:42) 수정 2024.09.06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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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가 고가 가방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에 대해 불기소를 권고한 것을 두고 “이미 결론을 내려 놓고 진행된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고 비난했습니다.

황정아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수사심의위는 뇌물을 받은 김 여사 측은 참석시키고 청탁을 신고한 최재영 목사는 배제한 채 진행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검찰은 ‘황제 알현 조사’로 김 여사에게 면죄부를 상납했고, 이원석 검찰총장마저 앞서 김 여사 무혐의 처분에 ‘증거 판단과 법리 해석이 충분히 이뤄졌다’고 평가했는데 수사심의위가 김 여사를 제대로 다룰 수가 있었겠나”라고 했습니다.

황 대변인은 “답은 특검뿐”이라며 “윤 대통령의 권력 사유화를 끝까지 심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황정아 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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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06 20:42:38
    • 수정2024-09-06 20:46:30
    정치
더불어민주당은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가 고가 가방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에 대해 불기소를 권고한 것을 두고 “이미 결론을 내려 놓고 진행된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고 비난했습니다.

황정아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수사심의위는 뇌물을 받은 김 여사 측은 참석시키고 청탁을 신고한 최재영 목사는 배제한 채 진행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검찰은 ‘황제 알현 조사’로 김 여사에게 면죄부를 상납했고, 이원석 검찰총장마저 앞서 김 여사 무혐의 처분에 ‘증거 판단과 법리 해석이 충분히 이뤄졌다’고 평가했는데 수사심의위가 김 여사를 제대로 다룰 수가 있었겠나”라고 했습니다.

황 대변인은 “답은 특검뿐”이라며 “윤 대통령의 권력 사유화를 끝까지 심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황정아 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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