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국제음악영화제서 폭죽 사고로 17명 다쳐… “오늘 행사 특수효과 없이 진행”

입력 2024.09.07 (13:28) 수정 2024.09.0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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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6일) 저녁 6시 반쯤 충북 제천시 청풍면에서 열린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행사장에서 공연 중에 터진 폭죽으로 관객이 다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관객석에 있던 40대 남성과 10대 여성이 화상을 입는 등 모두 17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야외 행사장으로 당시 2천여명이 모여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행사는 사고 조치로 잠시 중단됐다 재개됐습니다.

경찰은 공연 중에 주최 측에서 사용한 폭죽이 관객에게 날아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현재 현장 감식을 진행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천시와 영화제 사무국은 영화제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려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늘 저녁에 같은 무대에서 열릴 행사는 폭죽 등 특수 효과를 빼고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제천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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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07 13:28:52
    • 수정2024-09-07 13:52:34
    사회
어제(6일) 저녁 6시 반쯤 충북 제천시 청풍면에서 열린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행사장에서 공연 중에 터진 폭죽으로 관객이 다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관객석에 있던 40대 남성과 10대 여성이 화상을 입는 등 모두 17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야외 행사장으로 당시 2천여명이 모여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행사는 사고 조치로 잠시 중단됐다 재개됐습니다.

경찰은 공연 중에 주최 측에서 사용한 폭죽이 관객에게 날아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현재 현장 감식을 진행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천시와 영화제 사무국은 영화제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려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늘 저녁에 같은 무대에서 열릴 행사는 폭죽 등 특수 효과를 빼고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제천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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