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북부서 군·마약조직 총격전…밀수 용의자 6명 사망

입력 2024.09.08 (15:06) 수정 2024.09.0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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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북부에서 군과 마약 조직 간 총격전이 벌어져 마약 조직원 6명이 사살됐습니다.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들은 현지시간 지난 6일 오후 11시쯤 미얀마와 접한 태국 치앙마이주 매아이 지역에서 군 순찰대가 마약 밀매 조직원들과 교전해, 이 가운데 조직원 6명을 사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군 순찰대는 교전지역 숲 주변에서 배낭에 든 신종 합성마약 130만정, 산탄총과 탄약, AK-47 소총 등을 발견해 압수했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치앙마이주 매아이 지역은 미얀마, 라오스, 태국 3개국이 메콩강을 끼고 접한 산악지대, 일명 '골든 트라이앵글'에 속하는 마약 생산 및 이동 통로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해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관계 당국에 압수된 마약, 메스암페타민의 양은 190톤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태국 정부는 지난해 '마약과의 전쟁'을 선언하고 마약 단속을 강화해왔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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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08 15:06:13
    • 수정2024-09-08 15:11:25
    국제
태국 북부에서 군과 마약 조직 간 총격전이 벌어져 마약 조직원 6명이 사살됐습니다.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들은 현지시간 지난 6일 오후 11시쯤 미얀마와 접한 태국 치앙마이주 매아이 지역에서 군 순찰대가 마약 밀매 조직원들과 교전해, 이 가운데 조직원 6명을 사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군 순찰대는 교전지역 숲 주변에서 배낭에 든 신종 합성마약 130만정, 산탄총과 탄약, AK-47 소총 등을 발견해 압수했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치앙마이주 매아이 지역은 미얀마, 라오스, 태국 3개국이 메콩강을 끼고 접한 산악지대, 일명 '골든 트라이앵글'에 속하는 마약 생산 및 이동 통로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해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관계 당국에 압수된 마약, 메스암페타민의 양은 190톤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태국 정부는 지난해 '마약과의 전쟁'을 선언하고 마약 단속을 강화해왔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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