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서울경찰청, 상습 정체구간 신호체계 변경으로 흐름 개선

입력 2024.09.09 (07:14) 수정 2024.09.09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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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서울경찰청과 함께 주요 상습 정체 구간의 신호체계 변경을 통한 차량 흐름 개선에 나섰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두 기관은 지난 4월 상습 교통정체 지점 개선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어 131개 대상 구간을 선정했습니다.

지난 7월까지 71곳의 신호체계를 개선했으며, 개선 전과 비교할 때 평균 대기행렬 길이가 9.3% 줄고, 통행속도는 8.7% 빨라졌다고 시는 전했습니다.

실제 김포공항 입구 교차로의 경우 보행신호 순서를 변경한 결과, 통행속도는 평균 시속 18.5㎞에서 27.4㎞로 빨라졌고, 대기 길이는 195m에서 110m로 짧아졌다는 게 시의 설명입니다.

서울시는 이와 다음 달까지 나머지 60곳에 대한 2차 신호 개선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서울경찰청과 관할 경찰서에 접수된 교통 관련 민원의 70% 이상이 교통정체 해소에 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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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09 07:14:21
    • 수정2024-09-09 07:19:44
    사회
서울시는 서울경찰청과 함께 주요 상습 정체 구간의 신호체계 변경을 통한 차량 흐름 개선에 나섰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두 기관은 지난 4월 상습 교통정체 지점 개선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어 131개 대상 구간을 선정했습니다.

지난 7월까지 71곳의 신호체계를 개선했으며, 개선 전과 비교할 때 평균 대기행렬 길이가 9.3% 줄고, 통행속도는 8.7% 빨라졌다고 시는 전했습니다.

실제 김포공항 입구 교차로의 경우 보행신호 순서를 변경한 결과, 통행속도는 평균 시속 18.5㎞에서 27.4㎞로 빨라졌고, 대기 길이는 195m에서 110m로 짧아졌다는 게 시의 설명입니다.

서울시는 이와 다음 달까지 나머지 60곳에 대한 2차 신호 개선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서울경찰청과 관할 경찰서에 접수된 교통 관련 민원의 70% 이상이 교통정체 해소에 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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