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전쟁에 대한 올바른 이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외

입력 2024.09.09 (12:48) 수정 2024.09.09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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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3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두 나라가 왜 포연 속에 휘말리게 됐는지, 전쟁의 원인과 전개 과정, 그리고 전쟁 이후 두 나라의 미래는 어떻게 될지를 전망한 책이 나왔습니다.

새로 나온 책, 노태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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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역사의 귀환) / 세르히 플로히 지음 / 글항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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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 최대의 전쟁으로 꼽히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세계는 또다시 비상 상황에 돌입했고, 포격의 소리와 함께 인명 피해도 커지고만 있습니다.

저자는 우선, 러시아-우크라이나 역사를 통해 전쟁의 원인을 분석합니다.

이어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의 확장이라는 키워드 속에 전쟁을 해석하고, 두 나라의 미래를 예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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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천국 /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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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7년의 밤', '28' 등에서 인간의 '악'과 처절한 사투를 벌였던 정유정 작가가 이번엔 인간의 '욕망'을 화두로 3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특유의 미스터리 분위기에 SF와 로맨스까지 잘 버무려, 욕망의 극한은 무엇인지 묻습니다.

숨 쉴 틈 없이 독자를 몰아붙이는 지독한 몰입감과 생생한 인물 묘사, 두려움 없이 밀고 나가는 서사는 정유정의 작품임을 여실히 증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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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에서 만난 한국문학 / 강진호 지음 / 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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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평, 춘천, 그리고 통영.

'메밀꽃 필 무렵'의 이효석, '동백꽃'의 김유정, 시 '깃발'의 유치환이 절로 떠오르는 지역입니다.

한국 문학사에 족적을 남긴 작가들의 근거지를 찾아가, 그곳에서 새롭게 작품을 읽고 해석하는 문학 여행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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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닛 아쿠아 / 제러미 리프킨 지음 / 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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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의 종말'과 '유러피언 드림' 등으로 특유의 통찰력을 선보인 미래학자 제러미 리프킨의 신작입니다.

인류 문명의 원동력을 물에서 찾으며, 기후 위기의 시대, 물의 중요성을 무엇보다 강조하고 있습니다.

책 제목에 쓰인 '아쿠아'로 지구의 이름을 바꾸자는 주장도 그래서 나왔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촬영기자:권준용/영상편집:유지영/그래픽:박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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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나온 책] 전쟁에 대한 올바른 이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외
    • 입력 2024-09-09 12:48:45
    • 수정2024-09-09 12:53:25
    뉴스 12
[앵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3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두 나라가 왜 포연 속에 휘말리게 됐는지, 전쟁의 원인과 전개 과정, 그리고 전쟁 이후 두 나라의 미래는 어떻게 될지를 전망한 책이 나왔습니다.

새로 나온 책, 노태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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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역사의 귀환) / 세르히 플로히 지음 / 글항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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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 최대의 전쟁으로 꼽히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세계는 또다시 비상 상황에 돌입했고, 포격의 소리와 함께 인명 피해도 커지고만 있습니다.

저자는 우선, 러시아-우크라이나 역사를 통해 전쟁의 원인을 분석합니다.

이어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의 확장이라는 키워드 속에 전쟁을 해석하고, 두 나라의 미래를 예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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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천국 /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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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7년의 밤', '28' 등에서 인간의 '악'과 처절한 사투를 벌였던 정유정 작가가 이번엔 인간의 '욕망'을 화두로 3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특유의 미스터리 분위기에 SF와 로맨스까지 잘 버무려, 욕망의 극한은 무엇인지 묻습니다.

숨 쉴 틈 없이 독자를 몰아붙이는 지독한 몰입감과 생생한 인물 묘사, 두려움 없이 밀고 나가는 서사는 정유정의 작품임을 여실히 증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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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에서 만난 한국문학 / 강진호 지음 / 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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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평, 춘천, 그리고 통영.

'메밀꽃 필 무렵'의 이효석, '동백꽃'의 김유정, 시 '깃발'의 유치환이 절로 떠오르는 지역입니다.

한국 문학사에 족적을 남긴 작가들의 근거지를 찾아가, 그곳에서 새롭게 작품을 읽고 해석하는 문학 여행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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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닛 아쿠아 / 제러미 리프킨 지음 / 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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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의 종말'과 '유러피언 드림' 등으로 특유의 통찰력을 선보인 미래학자 제러미 리프킨의 신작입니다.

인류 문명의 원동력을 물에서 찾으며, 기후 위기의 시대, 물의 중요성을 무엇보다 강조하고 있습니다.

책 제목에 쓰인 '아쿠아'로 지구의 이름을 바꾸자는 주장도 그래서 나왔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촬영기자:권준용/영상편집:유지영/그래픽:박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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