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국내 최초 ‘AI 공동학위제’ 미국 뉴욕대와 추진

입력 2024.09.09 (15:40) 수정 2024.09.09 (15:4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카이스트가 뉴욕대학과 인공지능 분야 공동 학위제를 추진합니다.

카이스트는 오늘(9일) 미국 뉴욕대(NYU)와 인공지능(AI) 분야 공동학위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 협약에 따라 카이스트와 뉴욕대는 인공지능 관련 분야 대학원 과정 공동학위제 설계를 위한 운영위원회를 올해 안에 설치할 예정입니다.

두 학교의 교수진 동수로 구성될 운영위원회는 교육과정 구조와 교과 구성, 교과 이수 로드맵, 교수진과 학생 규모, 예산 규모, 운영시설 규모, 학위 인증에 관한 법률적 사항 등 공동학위제의 전반적인 설계를 맡을 계획입니다.

공동학위제가 운영되면 카이스트와 뉴욕대 학생들은 양측의 교수진이 추진하는 국제 공동 연구 사업에 참여해 최고 수준의 연구 경험을 쌓을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두 학교는 인공지능 분야의 교육과 연구 역량을 고도화하고 인재를 공동 발굴, 양성할 수 있을 걸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시대에 인공지능 기술의 개발은 국가와 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라며 “뉴욕대학교와의 장기적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을 다양한 분야에 혁신적으로 적용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고급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KAIST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카이스트, 국내 최초 ‘AI 공동학위제’ 미국 뉴욕대와 추진
    • 입력 2024-09-09 15:40:43
    • 수정2024-09-09 15:41:23
    IT·과학
카이스트가 뉴욕대학과 인공지능 분야 공동 학위제를 추진합니다.

카이스트는 오늘(9일) 미국 뉴욕대(NYU)와 인공지능(AI) 분야 공동학위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 협약에 따라 카이스트와 뉴욕대는 인공지능 관련 분야 대학원 과정 공동학위제 설계를 위한 운영위원회를 올해 안에 설치할 예정입니다.

두 학교의 교수진 동수로 구성될 운영위원회는 교육과정 구조와 교과 구성, 교과 이수 로드맵, 교수진과 학생 규모, 예산 규모, 운영시설 규모, 학위 인증에 관한 법률적 사항 등 공동학위제의 전반적인 설계를 맡을 계획입니다.

공동학위제가 운영되면 카이스트와 뉴욕대 학생들은 양측의 교수진이 추진하는 국제 공동 연구 사업에 참여해 최고 수준의 연구 경험을 쌓을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두 학교는 인공지능 분야의 교육과 연구 역량을 고도화하고 인재를 공동 발굴, 양성할 수 있을 걸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시대에 인공지능 기술의 개발은 국가와 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라며 “뉴욕대학교와의 장기적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을 다양한 분야에 혁신적으로 적용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고급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KAIST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