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24 날씨] 태풍 야기, 베트남 강타…14명 숨져

입력 2024.09.09 (15:41) 수정 2024.09.0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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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야기'가 필리핀과 중국에 이어 베트남을 강타하면서 14명이 숨지고, 200여명 정도가 다쳤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지난 7일에 태풍은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베트남 북동부 해안에 상륙했는데요.

항구에 정박해 있던 선박 여러 척이 바다로 휩쓸려 갔고,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이 매몰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수도 하노이에선 나무 수천 그루가 뿌리째 뽑히고 간판이 날아가는 등 도시가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베트남 기상청은 이번 태풍 야기가 지난 30년간 베트남에 상륙한 태풍 중 가장 강력했다고 전했습니다.

다음은 대륙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우리나라는 폭염특보 속에 늦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은 33도까지 올라가 오늘만큼 덥겠습니다.

마닐라는 대기가 불안정해 소나기구름이 발달하겠습니다.

두바이와 이집트 카이로는 강한 햇볕이 내리쬐면서 한낮 기온이 40도 가까이 치솟겠습니다.

로마는 9월에 평균 6일 정도 비가 내리는데 내일은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워싱턴은 맑은 날씨에 아침과 낮의 기온 차이가 15도 안팎으로 크겠습니다.

세계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그래픽:최다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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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09 15:41:00
    • 수정2024-09-09 15: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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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야기'가 필리핀과 중국에 이어 베트남을 강타하면서 14명이 숨지고, 200여명 정도가 다쳤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지난 7일에 태풍은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베트남 북동부 해안에 상륙했는데요.

항구에 정박해 있던 선박 여러 척이 바다로 휩쓸려 갔고,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이 매몰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수도 하노이에선 나무 수천 그루가 뿌리째 뽑히고 간판이 날아가는 등 도시가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베트남 기상청은 이번 태풍 야기가 지난 30년간 베트남에 상륙한 태풍 중 가장 강력했다고 전했습니다.

다음은 대륙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우리나라는 폭염특보 속에 늦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은 33도까지 올라가 오늘만큼 덥겠습니다.

마닐라는 대기가 불안정해 소나기구름이 발달하겠습니다.

두바이와 이집트 카이로는 강한 햇볕이 내리쬐면서 한낮 기온이 40도 가까이 치솟겠습니다.

로마는 9월에 평균 6일 정도 비가 내리는데 내일은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워싱턴은 맑은 날씨에 아침과 낮의 기온 차이가 15도 안팎으로 크겠습니다.

세계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그래픽:최다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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