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소폭 하락 2,530대 마감…코스닥 1% 상승

급락세로 출발했던 코스피가 장중 낙폭을 줄이면서 소폭 하락 마감했습니다.

오늘(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35포인트, 0.33% 내린 2,535.93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404억 원을 순매도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445억 원, 4,700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외국인은 지난 3일 이후 5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습니다.

지난 6일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 이후 세계 주요 증시가 하락한 영향으로 코스피도 오늘 장 초반 낙폭을 키웠지만, 이후 악재를 소화하는 과정에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약보합 마감했습니다.

1% 넘게 하락하며 출발했던 코스닥 지수는 장중 상승 전환해 전 거래일 대비 7.87포인트, 1.11% 오른 714.46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70억 원, 1,106억 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1,997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오늘 오후 3시 30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원 20전 오른 1,339원 80전에 거래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