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도심 추격전…잡고보니 음주로 ‘면허 취소’ [이런뉴스]

입력 2024.09.0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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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심의 한 왕복 8차선 도로.

순찰 중이던 경찰관이 흰색 승용차의 운전석으로 다가갑니다.

면허증을 보여달라고 하는 순간, 승용차가 갑자기 달아나기 시작합니다.

방지턱 앞에서도 속도를 줄이지 않더니, 적색 신호도 무시하고 횡단보도를 지나칩니다.

차량은 시속 100km가 넘는 속도로 1.5km가량을 달아나다 순찰차가 앞을 막아선 뒤에야 멈춰섰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50대 남성 운전자는 2년 전 음주 운전을 하다 사람을 다치게 해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습니다.

남성은 충남 논산부터 적발 장소까지 약 25km를 무면허 상태로 운전했으며, 지구대 근처에서 머뭇거리다 덜미가 잡혔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 혐의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KBS 뉴스 김예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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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09 17: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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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심의 한 왕복 8차선 도로.

순찰 중이던 경찰관이 흰색 승용차의 운전석으로 다가갑니다.

면허증을 보여달라고 하는 순간, 승용차가 갑자기 달아나기 시작합니다.

방지턱 앞에서도 속도를 줄이지 않더니, 적색 신호도 무시하고 횡단보도를 지나칩니다.

차량은 시속 100km가 넘는 속도로 1.5km가량을 달아나다 순찰차가 앞을 막아선 뒤에야 멈춰섰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50대 남성 운전자는 2년 전 음주 운전을 하다 사람을 다치게 해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습니다.

남성은 충남 논산부터 적발 장소까지 약 25km를 무면허 상태로 운전했으며, 지구대 근처에서 머뭇거리다 덜미가 잡혔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 혐의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KBS 뉴스 김예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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