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란의 러 미사일 공급, 중대한 결과 직면하게 될 것”

입력 2024.09.10 (04:02) 수정 2024.09.10 (04: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란이 러시아에 탄도 미사일을 수백발 공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미국 국무부는 "중대한 결과"에 직면할 수 있다고 이란에 경고했습니다.

베단트 파텔 국무부 부대변인은 현지시간 9일 브리핑에서 이란의 대러시아 탄도 미사일 제공 보도에 대해 질문받자 "극적인 상황 악화"로 규정한 뒤 이란이 상응하는 "중대한 결과"에 직면토록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 등은 지난 7일 이란이 수백발의 단거리 탄도 미사일을 러시아로 선적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고, 이란은 주유엔 대표부 성명을 통해 관련 내용을 부인했습니다.

파텔 부대변인은 또 최근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이스라엘군의 발포로 튀르키예 출신 미국 국적자가 사망한 사건에 대해 이스라엘에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국 “이란의 러 미사일 공급, 중대한 결과 직면하게 될 것”
    • 입력 2024-09-10 04:02:14
    • 수정2024-09-10 04:02:39
    국제
이란이 러시아에 탄도 미사일을 수백발 공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미국 국무부는 "중대한 결과"에 직면할 수 있다고 이란에 경고했습니다.

베단트 파텔 국무부 부대변인은 현지시간 9일 브리핑에서 이란의 대러시아 탄도 미사일 제공 보도에 대해 질문받자 "극적인 상황 악화"로 규정한 뒤 이란이 상응하는 "중대한 결과"에 직면토록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 등은 지난 7일 이란이 수백발의 단거리 탄도 미사일을 러시아로 선적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고, 이란은 주유엔 대표부 성명을 통해 관련 내용을 부인했습니다.

파텔 부대변인은 또 최근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이스라엘군의 발포로 튀르키예 출신 미국 국적자가 사망한 사건에 대해 이스라엘에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패럴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