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수리비 2,200억 없어”…미 22층 빌딩 폭파 해체

입력 2024.09.10 (06:52) 수정 2024.09.10 (06: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수십 년 간 도시 한 편을 지키던 건축물이 단 몇 초만에 사라지는 광경이 미국 루이지애나에서 포착됐습니다.

평화롭게만 보이는 호숫가에 우뚝 서 있는 고층 건물.

건물 유리창 밖으로 검은 연기가 터져 나오더니 삽시간에 와르르 무너져 내립니다.

현지시간 7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레이크찰스에서 22층짜리 허츠 타워가 폭파 해체되는 장면입니다.

해당 건물은 40년 동안 이 지역의 대표 마천루로 꼽혔으나 지난 2020년 허리케인 로라와 델타가 연달아 강타하면서 심각하게 파손됐는데요.

하지만 우리 돈으로 무려 2천 2백억원이 넘는 복구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지난 4년간 흉물로 전락했다고 합니다.

결국 소유주는 철거를 결정했고 이날 90여억 원의 비용을 들여 진행된 폭파 작업을 보기 위해 시민 수백 명이 모였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잇슈 SNS] “수리비 2,200억 없어”…미 22층 빌딩 폭파 해체
    • 입력 2024-09-10 06:52:41
    • 수정2024-09-10 06:56:17
    뉴스광장 1부
수십 년 간 도시 한 편을 지키던 건축물이 단 몇 초만에 사라지는 광경이 미국 루이지애나에서 포착됐습니다.

평화롭게만 보이는 호숫가에 우뚝 서 있는 고층 건물.

건물 유리창 밖으로 검은 연기가 터져 나오더니 삽시간에 와르르 무너져 내립니다.

현지시간 7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레이크찰스에서 22층짜리 허츠 타워가 폭파 해체되는 장면입니다.

해당 건물은 40년 동안 이 지역의 대표 마천루로 꼽혔으나 지난 2020년 허리케인 로라와 델타가 연달아 강타하면서 심각하게 파손됐는데요.

하지만 우리 돈으로 무려 2천 2백억원이 넘는 복구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지난 4년간 흉물로 전락했다고 합니다.

결국 소유주는 철거를 결정했고 이날 90여억 원의 비용을 들여 진행된 폭파 작업을 보기 위해 시민 수백 명이 모였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패럴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