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초등학교에 ‘아스팔트 대신 흙을’

입력 2024.09.10 (09:49) 수정 2024.09.10 (09: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프랑스 남부 도시 툴루즈에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오아시스 프로젝트가 진행 중입니다.

툴루즈의 한 초등학교 바닥에 깔려있던 아스팔트 일부를 흙으로 대체하고, 정원과 놀이시설을 만드는 공사가 한창입니다.

[파스칼/오아시스 프로젝트 매니저 : "지구 온난화로 변화가 필요합니다. 학교의 땅바닥에 물이 스며들게 해야 하고, 낮 동안 스며든 태양의 열기가 밤에도 이어지지 않게 해야 합니다."]

툴루즈 시내에서 특히 60, 70년대 지어진 학교들은 녹지와 놀이공원이 부족하고 대부분 아스팔트로 덮여 있습니다.

시 당국은 이런 학교들을 대상으로 면적의 최소 30% 이상은 흙으로 대체 하도록 지원하고 있는데요.

학교 호응도도 높습니다.

[말리카 프룬/아나톨 프랑스 학교 레저 센터 교육 책임자 : "아이들만의 장소인 만큼, 아이들이 원하는 대로 사용하고, 마음껏 놀고, 또 그 안에서 많은 상상 속 게임을 합니다."]

학교 측은 오아시스 프로젝트로 아이들의 집중력이 향상되고, 교실에서 아이들 간 갈등도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프랑스, 초등학교에 ‘아스팔트 대신 흙을’
    • 입력 2024-09-10 09:49:07
    • 수정2024-09-10 09:55:53
    930뉴스
프랑스 남부 도시 툴루즈에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오아시스 프로젝트가 진행 중입니다.

툴루즈의 한 초등학교 바닥에 깔려있던 아스팔트 일부를 흙으로 대체하고, 정원과 놀이시설을 만드는 공사가 한창입니다.

[파스칼/오아시스 프로젝트 매니저 : "지구 온난화로 변화가 필요합니다. 학교의 땅바닥에 물이 스며들게 해야 하고, 낮 동안 스며든 태양의 열기가 밤에도 이어지지 않게 해야 합니다."]

툴루즈 시내에서 특히 60, 70년대 지어진 학교들은 녹지와 놀이공원이 부족하고 대부분 아스팔트로 덮여 있습니다.

시 당국은 이런 학교들을 대상으로 면적의 최소 30% 이상은 흙으로 대체 하도록 지원하고 있는데요.

학교 호응도도 높습니다.

[말리카 프룬/아나톨 프랑스 학교 레저 센터 교육 책임자 : "아이들만의 장소인 만큼, 아이들이 원하는 대로 사용하고, 마음껏 놀고, 또 그 안에서 많은 상상 속 게임을 합니다."]

학교 측은 오아시스 프로젝트로 아이들의 집중력이 향상되고, 교실에서 아이들 간 갈등도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