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을 돌아다니며 오토바이를 훔친 뒤,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주유소에 침입해 현금을 훔쳐 달아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지난달 말 40대 남성 A 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7월 전남에 있는 한 주유소에서 근무하며 주유소와 편의점 금전 출납기에서 현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이후 약 한 달 동안 수도권과 충남, 전남 등을 돌며 열쇠가 꽂힌 오토바이를 훔치고,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서 현금을 훔친 뒤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하는 수법으로 현금 3,200만 원을 훔친 혐의도 받습니다.
CCTV 영상을 토대로 A 씨의 도주로를 추적한 경찰은 경기 포천시의 한 모텔에서 투숙 중인 A 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가 훔친 오토바이는 6대, 현금을 훔친 차량은 9대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공장이나 주택이 주차된 차량은 안전할 것이라는 생각에 차주들이 문을 잠그지 않는 점을 악용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편집: 김기현/영상제공: 경기 포천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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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훔친 오토바이로 전국 돌며 차량 턴 남성…현금 3,200만 원 훔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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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9-10 10:00:16
전국을 돌아다니며 오토바이를 훔친 뒤,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주유소에 침입해 현금을 훔쳐 달아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지난달 말 40대 남성 A 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7월 전남에 있는 한 주유소에서 근무하며 주유소와 편의점 금전 출납기에서 현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이후 약 한 달 동안 수도권과 충남, 전남 등을 돌며 열쇠가 꽂힌 오토바이를 훔치고,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서 현금을 훔친 뒤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하는 수법으로 현금 3,200만 원을 훔친 혐의도 받습니다.
CCTV 영상을 토대로 A 씨의 도주로를 추적한 경찰은 경기 포천시의 한 모텔에서 투숙 중인 A 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가 훔친 오토바이는 6대, 현금을 훔친 차량은 9대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공장이나 주택이 주차된 차량은 안전할 것이라는 생각에 차주들이 문을 잠그지 않는 점을 악용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편집: 김기현/영상제공: 경기 포천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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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소연 기자 ye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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