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혁신 디지털 기술 부작용…공존 통한 연대로 극복해야”

입력 2024.09.10 (15:45) 수정 2024.09.1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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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급변하는 기술이 불러온 위협과 갈등을 해소하고, 공존을 통해 인류의 자유와 복지를 확장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0일) 인천 중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제25회 세계지식포럼’에 참석해 “이제 공존을 위한 연대를 생각하여야 할 때”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리는 지정학적 갈등과 경쟁이 동시에 진행되는 복합위기 시대에 살고 있다”며 “과학기술의 진보가 가져다 준 가공할 군사력과 정교한 무기 체계는 평화를 지켜주는 수단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규범 기반의 질서를 뒤흔드는 위협이 되기도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인공지능(AI)를 비롯한 혁신적인 디지털 기술은 우리의 일상 생활과 산업에 많은 편익을 안겨주지만 가짜뉴스와 ‘딥페이크’를 통해 인권과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부작용을 일으키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전쟁과 무력 분쟁을 종식하고 세계의 평화를 회복하기 위해 자유와 연대의 힘을 복원해야 한다”며 “취약 국가와 계층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가짜뉴스와 거짓 선전, 선동으로부터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켜내기 위해 자유 세계가 더욱 굳게 연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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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10 15:45:25
    • 수정2024-09-10 15:49:06
    정치
윤석열 대통령이 “급변하는 기술이 불러온 위협과 갈등을 해소하고, 공존을 통해 인류의 자유와 복지를 확장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0일) 인천 중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제25회 세계지식포럼’에 참석해 “이제 공존을 위한 연대를 생각하여야 할 때”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리는 지정학적 갈등과 경쟁이 동시에 진행되는 복합위기 시대에 살고 있다”며 “과학기술의 진보가 가져다 준 가공할 군사력과 정교한 무기 체계는 평화를 지켜주는 수단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규범 기반의 질서를 뒤흔드는 위협이 되기도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인공지능(AI)를 비롯한 혁신적인 디지털 기술은 우리의 일상 생활과 산업에 많은 편익을 안겨주지만 가짜뉴스와 ‘딥페이크’를 통해 인권과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부작용을 일으키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전쟁과 무력 분쟁을 종식하고 세계의 평화를 회복하기 위해 자유와 연대의 힘을 복원해야 한다”며 “취약 국가와 계층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가짜뉴스와 거짓 선전, 선동으로부터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켜내기 위해 자유 세계가 더욱 굳게 연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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