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인천 전기차 화재’ 아파트·벤츠코리아 압수수색

입력 2024.09.10 (16:47) 수정 2024.09.1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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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인천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를 수사 중인 경찰이 해당 아파트의 관리사무소와 벤츠코리아 등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인천경찰청은 오늘(10일)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사고가 발생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소방시설업체, 벤츠코리아 등 4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해 소방시설 현황, 소방시설 관리 및 점검자료, 소방계획서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관계자 조사를 토대로 화재 당시 스프링클러가 정상 작동되지 않은 이유 등 화재 원인과 전반적인 소방 안전관리의 실태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달 1일 인천 서구 청라동의 한 아파트 지하 1층 주차장에 주차된 독일 벤츠사의 전기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8시간 만인 같은 날 오후 2시 35분쯤 완전히 꺼졌지만, 아파트 단지에 전기와 물 공급이 끊기면서 주민들이 임시 거주 시설에서 머무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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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10 16:47:47
    • 수정2024-09-10 17:45:45
    사회
지난달 인천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를 수사 중인 경찰이 해당 아파트의 관리사무소와 벤츠코리아 등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인천경찰청은 오늘(10일)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사고가 발생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소방시설업체, 벤츠코리아 등 4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해 소방시설 현황, 소방시설 관리 및 점검자료, 소방계획서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관계자 조사를 토대로 화재 당시 스프링클러가 정상 작동되지 않은 이유 등 화재 원인과 전반적인 소방 안전관리의 실태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달 1일 인천 서구 청라동의 한 아파트 지하 1층 주차장에 주차된 독일 벤츠사의 전기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8시간 만인 같은 날 오후 2시 35분쯤 완전히 꺼졌지만, 아파트 단지에 전기와 물 공급이 끊기면서 주민들이 임시 거주 시설에서 머무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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