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첫 주 온열질환자 83명…다시 증가세

입력 2024.09.10 (18:41) 수정 2024.09.10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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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들어서도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도 다시 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표본 감시)를 보면 어제(9일) 하루 온열질환자가 34명 추가됐습니다.

이달 들어 두 차례 환자 수가 한 자릿수로 줄어들기도 했지만, 최근 다시 늘기 시작해 지난 8일에는 27명의 온열질환자가 나왔습니다.

이달 2∼8일 온열질환자는 모두 83명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감시체계가 가동된 5월 20일부터 어제까지 누적 환자는 사망 31명을 포함해 모두 3천453명입니다.

올해 온열질환자의 78.3%는 남자였고, 65세 이상 노약자가 전체의 30.6%를 차지했습니다.

질환별로 보면 열탈진이 55.4%로 전체의 절반 이상이었습니다.

질환 발생 시간별로 보면 오전 6∼10시(11.1%), 오후 3∼4시(10.5%), 오후 2∼3시(10.0%) 순으로 많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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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첫 주 온열질환자 83명…다시 증가세
    • 입력 2024-09-10 18:41:26
    • 수정2024-09-10 18:43:53
    사회
9월 들어서도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도 다시 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표본 감시)를 보면 어제(9일) 하루 온열질환자가 34명 추가됐습니다.

이달 들어 두 차례 환자 수가 한 자릿수로 줄어들기도 했지만, 최근 다시 늘기 시작해 지난 8일에는 27명의 온열질환자가 나왔습니다.

이달 2∼8일 온열질환자는 모두 83명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감시체계가 가동된 5월 20일부터 어제까지 누적 환자는 사망 31명을 포함해 모두 3천453명입니다.

올해 온열질환자의 78.3%는 남자였고, 65세 이상 노약자가 전체의 30.6%를 차지했습니다.

질환별로 보면 열탈진이 55.4%로 전체의 절반 이상이었습니다.

질환 발생 시간별로 보면 오전 6∼10시(11.1%), 오후 3∼4시(10.5%), 오후 2∼3시(10.0%) 순으로 많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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