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일자리…청년이 묻고 청년이 답하다
입력 2024.09.10 (22:01)
수정 2024.09.10 (22: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자치단체마다 일자리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취업을 위해 지역을 떠나는 청년 문제는 여전히 심각합니다.
부산, 울산, 경남의 청년들이 모여 일자리 실태를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보도에 황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학 졸업 후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떠날 수밖에 없는 청년들.
청년들은 지역에서 취업하기 힘든 고충부터 털어놨습니다.
[이수영/부산시 남구 : "부산에서 대학을 다니긴 했지만, 스펙을 쌓기 위해서는 사실 대부분의 대외 활동을 서울에서 해야 했거든요. 매번 학교 일정도 조정을 하고 서울로만 가야 했습니다."]
기업 유치 등 자치단체에서 내놓는 일자리 대책도 청년들엔 와 닿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지역의 광역 경제권을 키워야 한다며, 문화와 복지 격차 해소, 근로조건 개선, 창업 지원, 지역인재 전형 확대 등을 제안했습니다.
[이연일/경남 김해시 : "울산, 부산, 경남 전체를 잇는 정책들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자체 조례를 가지고 지자체 안에서 조례를 통해서 지원하는 건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이번 토론회를 준비한 국무조정실은 청년들이 묻고 답한 내용을 정부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교육부와 고용노동부 등 관련 부처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송경원/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장 : "지역에 사는 청년들과 함께 지역 청년의 문제, 지역 일자리 문제를 논의해 보고자 하는 것이 이번 토론회의 취지라고 하겠습니다."]
토론회는 내일(11일) 저녁 7시 40분부터 50분 동안 KBS 1TV로 부산, 울산, 경남에서 동시에 방송됩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자치단체마다 일자리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취업을 위해 지역을 떠나는 청년 문제는 여전히 심각합니다.
부산, 울산, 경남의 청년들이 모여 일자리 실태를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보도에 황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학 졸업 후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떠날 수밖에 없는 청년들.
청년들은 지역에서 취업하기 힘든 고충부터 털어놨습니다.
[이수영/부산시 남구 : "부산에서 대학을 다니긴 했지만, 스펙을 쌓기 위해서는 사실 대부분의 대외 활동을 서울에서 해야 했거든요. 매번 학교 일정도 조정을 하고 서울로만 가야 했습니다."]
기업 유치 등 자치단체에서 내놓는 일자리 대책도 청년들엔 와 닿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지역의 광역 경제권을 키워야 한다며, 문화와 복지 격차 해소, 근로조건 개선, 창업 지원, 지역인재 전형 확대 등을 제안했습니다.
[이연일/경남 김해시 : "울산, 부산, 경남 전체를 잇는 정책들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자체 조례를 가지고 지자체 안에서 조례를 통해서 지원하는 건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이번 토론회를 준비한 국무조정실은 청년들이 묻고 답한 내용을 정부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교육부와 고용노동부 등 관련 부처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송경원/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장 : "지역에 사는 청년들과 함께 지역 청년의 문제, 지역 일자리 문제를 논의해 보고자 하는 것이 이번 토론회의 취지라고 하겠습니다."]
토론회는 내일(11일) 저녁 7시 40분부터 50분 동안 KBS 1TV로 부산, 울산, 경남에서 동시에 방송됩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역 일자리…청년이 묻고 청년이 답하다
-
- 입력 2024-09-10 22:01:17
- 수정2024-09-10 22:07:01
[앵커]
자치단체마다 일자리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취업을 위해 지역을 떠나는 청년 문제는 여전히 심각합니다.
부산, 울산, 경남의 청년들이 모여 일자리 실태를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보도에 황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학 졸업 후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떠날 수밖에 없는 청년들.
청년들은 지역에서 취업하기 힘든 고충부터 털어놨습니다.
[이수영/부산시 남구 : "부산에서 대학을 다니긴 했지만, 스펙을 쌓기 위해서는 사실 대부분의 대외 활동을 서울에서 해야 했거든요. 매번 학교 일정도 조정을 하고 서울로만 가야 했습니다."]
기업 유치 등 자치단체에서 내놓는 일자리 대책도 청년들엔 와 닿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지역의 광역 경제권을 키워야 한다며, 문화와 복지 격차 해소, 근로조건 개선, 창업 지원, 지역인재 전형 확대 등을 제안했습니다.
[이연일/경남 김해시 : "울산, 부산, 경남 전체를 잇는 정책들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자체 조례를 가지고 지자체 안에서 조례를 통해서 지원하는 건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이번 토론회를 준비한 국무조정실은 청년들이 묻고 답한 내용을 정부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교육부와 고용노동부 등 관련 부처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송경원/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장 : "지역에 사는 청년들과 함께 지역 청년의 문제, 지역 일자리 문제를 논의해 보고자 하는 것이 이번 토론회의 취지라고 하겠습니다."]
토론회는 내일(11일) 저녁 7시 40분부터 50분 동안 KBS 1TV로 부산, 울산, 경남에서 동시에 방송됩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자치단체마다 일자리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취업을 위해 지역을 떠나는 청년 문제는 여전히 심각합니다.
부산, 울산, 경남의 청년들이 모여 일자리 실태를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보도에 황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학 졸업 후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떠날 수밖에 없는 청년들.
청년들은 지역에서 취업하기 힘든 고충부터 털어놨습니다.
[이수영/부산시 남구 : "부산에서 대학을 다니긴 했지만, 스펙을 쌓기 위해서는 사실 대부분의 대외 활동을 서울에서 해야 했거든요. 매번 학교 일정도 조정을 하고 서울로만 가야 했습니다."]
기업 유치 등 자치단체에서 내놓는 일자리 대책도 청년들엔 와 닿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지역의 광역 경제권을 키워야 한다며, 문화와 복지 격차 해소, 근로조건 개선, 창업 지원, 지역인재 전형 확대 등을 제안했습니다.
[이연일/경남 김해시 : "울산, 부산, 경남 전체를 잇는 정책들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자체 조례를 가지고 지자체 안에서 조례를 통해서 지원하는 건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이번 토론회를 준비한 국무조정실은 청년들이 묻고 답한 내용을 정부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교육부와 고용노동부 등 관련 부처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송경원/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장 : "지역에 사는 청년들과 함께 지역 청년의 문제, 지역 일자리 문제를 논의해 보고자 하는 것이 이번 토론회의 취지라고 하겠습니다."]
토론회는 내일(11일) 저녁 7시 40분부터 50분 동안 KBS 1TV로 부산, 울산, 경남에서 동시에 방송됩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
-
황현규 기자 true@kbs.co.kr
황현규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