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호주 SNS 사용 연령 제한법 추진…“14∼16세 이하 금지”

입력 2024.09.11 (06:51) 수정 2024.09.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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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주목을 받았을까요?

첫 번째는 16세 이하 청소년에게 SNS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도입하기로 한 '이 나라'입니다.

호주 정부가 청소년의 정신과 신체 건강을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 SNS를 사용할 수 있는 연령을 법으로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지난 10일 방송에 출연해 SNS는 사회적 해악을 끼친다며 이같이 밝혔는데요.

연령 제한법 도입을 위해 올해 안으로 시범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며 SNS를 사용할 수 있는 최소 연령은 14세~ 16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호주 정부가 이러한 정책을 들고나오게 된 건 청소년들의 SNS 중독 현상과 관련 폭력·혐오 사건 등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호주 야당 역시 SNS 연령 제한을 지지하고 있어 법 통과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해당 법이 통과된다면 국가 차원에서 SNS 사용 연령을 제한하는 최초의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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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11 06:51:34
    • 수정2024-09-11 07: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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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주목을 받았을까요?

첫 번째는 16세 이하 청소년에게 SNS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도입하기로 한 '이 나라'입니다.

호주 정부가 청소년의 정신과 신체 건강을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 SNS를 사용할 수 있는 연령을 법으로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지난 10일 방송에 출연해 SNS는 사회적 해악을 끼친다며 이같이 밝혔는데요.

연령 제한법 도입을 위해 올해 안으로 시범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며 SNS를 사용할 수 있는 최소 연령은 14세~ 16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호주 정부가 이러한 정책을 들고나오게 된 건 청소년들의 SNS 중독 현상과 관련 폭력·혐오 사건 등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호주 야당 역시 SNS 연령 제한을 지지하고 있어 법 통과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해당 법이 통과된다면 국가 차원에서 SNS 사용 연령을 제한하는 최초의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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