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고 좌완 정현우, 2025 KBO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키움행

입력 2024.09.11 (15:07) 수정 2024.09.11 (15: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2025년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강속구를 던지며 제구력까지 겸비한 덕수고 왼손 투수 정현우가 전체 1순위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키움 히어로즈는 서울시 송파구 롯데호텔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인 드래프트에서 정현우에게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썼습니다.

시속 150㎞가 넘는 빠른 공을 던지는 '좌완 강속구 투수' 정현우는 커브와 포크볼 등 변화구 완성도와 제구력이 뛰어난 '완성형 투수'로 평가받습니다.

왼손 선발 투수 자원이 부족한 키움은 최근 정현우 지명 쪽으로 방침을 정했고, 변동 없이 가장 먼저 이름을 불렀습니다.

정현우는 올해 고교야구 16경기에서 8승 무패 48⅓이닝 70탈삼진 13볼넷 평균자책점 0.58을 거뒀습니다.

전주고 에이스 정우주는 2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3순위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고 배찬승, 4순위 롯데 자이언츠는 광주제일고 김태현을 선택했습니다.

덕수고 우완 김태형 5순위 KIA, 덕수고 내야수 박준순 6순위 두산에 지명됐습니다.

이번 드래프트 대상자는 고교 졸업 예정자 840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86명, 얼리 드래프트 신청자 56명,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 등 기타 선수 15명까지 총 1천197명입니다.

키움은 올해 5월 내야수 김휘집을 NC로 보내면서 1라운드와 3라운드 지명권을 받았고, 앞선 1월에는 포수 이지영 이적으로 SSG의 3라운드 지명권까지 확보했습니다.

또한 LG는 지난해 11월 진해수를 롯데로 보내면서 5라운드 지명권을 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SSG 랜더스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덕수고 좌완 정현우, 2025 KBO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키움행
    • 입력 2024-09-11 15:07:03
    • 수정2024-09-11 15:07:41
    국내프로야구
2025년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강속구를 던지며 제구력까지 겸비한 덕수고 왼손 투수 정현우가 전체 1순위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키움 히어로즈는 서울시 송파구 롯데호텔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인 드래프트에서 정현우에게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썼습니다.

시속 150㎞가 넘는 빠른 공을 던지는 '좌완 강속구 투수' 정현우는 커브와 포크볼 등 변화구 완성도와 제구력이 뛰어난 '완성형 투수'로 평가받습니다.

왼손 선발 투수 자원이 부족한 키움은 최근 정현우 지명 쪽으로 방침을 정했고, 변동 없이 가장 먼저 이름을 불렀습니다.

정현우는 올해 고교야구 16경기에서 8승 무패 48⅓이닝 70탈삼진 13볼넷 평균자책점 0.58을 거뒀습니다.

전주고 에이스 정우주는 2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3순위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고 배찬승, 4순위 롯데 자이언츠는 광주제일고 김태현을 선택했습니다.

덕수고 우완 김태형 5순위 KIA, 덕수고 내야수 박준순 6순위 두산에 지명됐습니다.

이번 드래프트 대상자는 고교 졸업 예정자 840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86명, 얼리 드래프트 신청자 56명,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 등 기타 선수 15명까지 총 1천197명입니다.

키움은 올해 5월 내야수 김휘집을 NC로 보내면서 1라운드와 3라운드 지명권을 받았고, 앞선 1월에는 포수 이지영 이적으로 SSG의 3라운드 지명권까지 확보했습니다.

또한 LG는 지난해 11월 진해수를 롯데로 보내면서 5라운드 지명권을 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SSG 랜더스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