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의료계 참여 없는 식물 협의체 발족은 의미 없어”
입력 2024.09.12 (10:16)
수정 2024.09.1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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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여야의정 협의체와 과련해 “의료계 대표의 참여가 없는 식물 협의체 발족은 의미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진 의장은 오늘(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의힘과 한동훈 대표가 여여의정 협의체를 놓고 언론 플레이를 세게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진 의장은 “여당은 일부 의료 단체가 협의체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민주당에 추석 전 여야의정 협의체를 출범시키자고 제안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대표성이 있는 의료 단체의 참여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의료계를 압박하는 수단으로 민주당을 이용하려는 건 아닌지 하는 의심이 든다”며 “한동훈 대표와 국민의힘은 이미지 정치가 아니라 실질적인 대화와 타협을 이끌 근본 대책부터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진 의장은 또 “윤 대통령이 추석 연휴 한시적으로 응급실 진찰료를 세 배 반 이상 인상하겠다는 것과 3년간 의대 교수 천 명을 늘리겠다는 건 근본 대책이 아니”라며 “상대방인 의료계를 자극하는 대책만 내놓는데 의료계가 협상 테이블에 나와 앉겠냐”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이 정책 실패를 인정하고 국민께 진심 어린 사과를 하는 게 우선이고, 보건복지부 등 주무 부처 장·차관의 경질과 문책도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진 의장은 정부에 “협상의 상대를 자극하는 땜질 처방과 방관자적 태도로 일관하지 말고 여야의정이 머리를 맞댈 여건부터 마련하라”고 촉구하면서 의료계를 향해 모든 의제를 열어 놓고 협의를 시작하자고 호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진 의장은 오늘(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의힘과 한동훈 대표가 여여의정 협의체를 놓고 언론 플레이를 세게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진 의장은 “여당은 일부 의료 단체가 협의체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민주당에 추석 전 여야의정 협의체를 출범시키자고 제안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대표성이 있는 의료 단체의 참여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의료계를 압박하는 수단으로 민주당을 이용하려는 건 아닌지 하는 의심이 든다”며 “한동훈 대표와 국민의힘은 이미지 정치가 아니라 실질적인 대화와 타협을 이끌 근본 대책부터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진 의장은 또 “윤 대통령이 추석 연휴 한시적으로 응급실 진찰료를 세 배 반 이상 인상하겠다는 것과 3년간 의대 교수 천 명을 늘리겠다는 건 근본 대책이 아니”라며 “상대방인 의료계를 자극하는 대책만 내놓는데 의료계가 협상 테이블에 나와 앉겠냐”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이 정책 실패를 인정하고 국민께 진심 어린 사과를 하는 게 우선이고, 보건복지부 등 주무 부처 장·차관의 경질과 문책도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진 의장은 정부에 “협상의 상대를 자극하는 땜질 처방과 방관자적 태도로 일관하지 말고 여야의정이 머리를 맞댈 여건부터 마련하라”고 촉구하면서 의료계를 향해 모든 의제를 열어 놓고 협의를 시작하자고 호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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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성준 “의료계 참여 없는 식물 협의체 발족은 의미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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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9-12 10:16:52
- 수정2024-09-12 10:21:54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여야의정 협의체와 과련해 “의료계 대표의 참여가 없는 식물 협의체 발족은 의미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진 의장은 오늘(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의힘과 한동훈 대표가 여여의정 협의체를 놓고 언론 플레이를 세게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진 의장은 “여당은 일부 의료 단체가 협의체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민주당에 추석 전 여야의정 협의체를 출범시키자고 제안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대표성이 있는 의료 단체의 참여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의료계를 압박하는 수단으로 민주당을 이용하려는 건 아닌지 하는 의심이 든다”며 “한동훈 대표와 국민의힘은 이미지 정치가 아니라 실질적인 대화와 타협을 이끌 근본 대책부터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진 의장은 또 “윤 대통령이 추석 연휴 한시적으로 응급실 진찰료를 세 배 반 이상 인상하겠다는 것과 3년간 의대 교수 천 명을 늘리겠다는 건 근본 대책이 아니”라며 “상대방인 의료계를 자극하는 대책만 내놓는데 의료계가 협상 테이블에 나와 앉겠냐”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이 정책 실패를 인정하고 국민께 진심 어린 사과를 하는 게 우선이고, 보건복지부 등 주무 부처 장·차관의 경질과 문책도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진 의장은 정부에 “협상의 상대를 자극하는 땜질 처방과 방관자적 태도로 일관하지 말고 여야의정이 머리를 맞댈 여건부터 마련하라”고 촉구하면서 의료계를 향해 모든 의제를 열어 놓고 협의를 시작하자고 호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진 의장은 오늘(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의힘과 한동훈 대표가 여여의정 협의체를 놓고 언론 플레이를 세게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진 의장은 “여당은 일부 의료 단체가 협의체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민주당에 추석 전 여야의정 협의체를 출범시키자고 제안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대표성이 있는 의료 단체의 참여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의료계를 압박하는 수단으로 민주당을 이용하려는 건 아닌지 하는 의심이 든다”며 “한동훈 대표와 국민의힘은 이미지 정치가 아니라 실질적인 대화와 타협을 이끌 근본 대책부터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진 의장은 또 “윤 대통령이 추석 연휴 한시적으로 응급실 진찰료를 세 배 반 이상 인상하겠다는 것과 3년간 의대 교수 천 명을 늘리겠다는 건 근본 대책이 아니”라며 “상대방인 의료계를 자극하는 대책만 내놓는데 의료계가 협상 테이블에 나와 앉겠냐”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이 정책 실패를 인정하고 국민께 진심 어린 사과를 하는 게 우선이고, 보건복지부 등 주무 부처 장·차관의 경질과 문책도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진 의장은 정부에 “협상의 상대를 자극하는 땜질 처방과 방관자적 태도로 일관하지 말고 여야의정이 머리를 맞댈 여건부터 마련하라”고 촉구하면서 의료계를 향해 모든 의제를 열어 놓고 협의를 시작하자고 호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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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희 기자 j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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