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오르규 측 “앙코르 안 하기로 해놓고 하다니” 진실공방 [이런뉴스]

입력 2024.09.1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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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토스카' 공연이 끝나고 커튼콜에서 제대로 된 인사도 없이 퇴장한 세계적인 소프라노 게오르규.

3막 공연에서 테너 김재형이 아리아를 다시 부르자 무대에 난입해 자신을 존중해달라며 불쾌함을 드러낸 겁니다.

게오르규의 소속사는 해당 사태에 대해 11일(현지 시각) 성명을 내고 "지휘자 및 제작진과 공연 중 누구도 앙코르를 하지 않기로 사전에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2막 공연에서 지휘자가 게오르규에 앙코르를 제안했고, 게오르규는 이를 거절했다. 그러나 3막에서 이 뜻은 존중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게오르규에 한국 관객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던 세종문화회관은 오늘 "소프라노 출연 계약서에는 앙코르에 대한 언급이 없었던 건 확실하다"며 다만, "공연 중 무대에서 발생한 상황이라 확인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보기 드문 공연 중 앙코르에 이은 무대 난입과 커튼콜 파행이 진실 공방으로 까지 번지며 공연 판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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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12 11: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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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토스카' 공연이 끝나고 커튼콜에서 제대로 된 인사도 없이 퇴장한 세계적인 소프라노 게오르규.

3막 공연에서 테너 김재형이 아리아를 다시 부르자 무대에 난입해 자신을 존중해달라며 불쾌함을 드러낸 겁니다.

게오르규의 소속사는 해당 사태에 대해 11일(현지 시각) 성명을 내고 "지휘자 및 제작진과 공연 중 누구도 앙코르를 하지 않기로 사전에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2막 공연에서 지휘자가 게오르규에 앙코르를 제안했고, 게오르규는 이를 거절했다. 그러나 3막에서 이 뜻은 존중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게오르규에 한국 관객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던 세종문화회관은 오늘 "소프라노 출연 계약서에는 앙코르에 대한 언급이 없었던 건 확실하다"며 다만, "공연 중 무대에서 발생한 상황이라 확인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보기 드문 공연 중 앙코르에 이은 무대 난입과 커튼콜 파행이 진실 공방으로 까지 번지며 공연 판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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