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0.23% ↑…숨고르기 속 오름세 지속

입력 2024.09.12 (14:00) 수정 2024.09.1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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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이 숨 고르기 속 25주째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오늘(12일) 발표한 '2024년 9월 2주(9.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23% 올랐습니다.

직전 주까지 3주 연속으로 상승 폭이 둔화(0.32%→0.28%→0.26%→0.21%)되는 모습을 보이다, 소폭 반등한 겁니다.

구별로는 서초구(0.44%), 성동구(0.41%), 송파구(0.35%), 용산구(0.34%) 등의 오름폭이 컸습니다.

부동산원 측은 "최근 대출환경의 변화와 가격 급등 피로감으로 인해 매물 소진 속도가 둔화되고 있지만, 일부 재건축 단지와 지역 내 신축 선호단지 중심으로 신고가 계약이 체결되며 전체 상승 폭이 소폭 확대됐다"고 밝혔습니다.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 오르며 서울과 마찬가지로 지난주(0.06%)보다 상승 폭을 키웠습니다.

수도권(0.14%→0.15%) 및 서울(0.21%→0.23%)은 상승 폭이 커졌고, 지방(-0.02%→-0.01%)은 하락 폭이 줄었습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08% 상승하며 지난주(0.07%)보다 상승 폭을 키웠습니다.

서울 지역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0.17% 오른 가운데, 부동산원은 "역세권·신축·학군지 등 선호단지 중심으로 가을 이사철 영향으로 대기수요가 증가하고, 매물 부족에 따른 상승 계약이 꾸준히 체결되며 서울 전체 상승 폭이 소폭 확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대한 세부 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www.reb.or.kr/r-one) 또는 스마트폰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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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아파트값 0.23% ↑…숨고르기 속 오름세 지속
    • 입력 2024-09-12 14:00:05
    • 수정2024-09-12 14:02:31
    경제
서울 아파트값이 숨 고르기 속 25주째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오늘(12일) 발표한 '2024년 9월 2주(9.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23% 올랐습니다.

직전 주까지 3주 연속으로 상승 폭이 둔화(0.32%→0.28%→0.26%→0.21%)되는 모습을 보이다, 소폭 반등한 겁니다.

구별로는 서초구(0.44%), 성동구(0.41%), 송파구(0.35%), 용산구(0.34%) 등의 오름폭이 컸습니다.

부동산원 측은 "최근 대출환경의 변화와 가격 급등 피로감으로 인해 매물 소진 속도가 둔화되고 있지만, 일부 재건축 단지와 지역 내 신축 선호단지 중심으로 신고가 계약이 체결되며 전체 상승 폭이 소폭 확대됐다"고 밝혔습니다.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 오르며 서울과 마찬가지로 지난주(0.06%)보다 상승 폭을 키웠습니다.

수도권(0.14%→0.15%) 및 서울(0.21%→0.23%)은 상승 폭이 커졌고, 지방(-0.02%→-0.01%)은 하락 폭이 줄었습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08% 상승하며 지난주(0.07%)보다 상승 폭을 키웠습니다.

서울 지역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0.17% 오른 가운데, 부동산원은 "역세권·신축·학군지 등 선호단지 중심으로 가을 이사철 영향으로 대기수요가 증가하고, 매물 부족에 따른 상승 계약이 꾸준히 체결되며 서울 전체 상승 폭이 소폭 확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대한 세부 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www.reb.or.kr/r-one) 또는 스마트폰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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