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중국 철수 결정 되돌릴 수 없다”…전략적 요충지에서 중국 제외

입력 2024.09.12 (14:07) 수정 2024.09.1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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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철수를 결정한 미국 정보기술(IT) 기업 IBM의 최고경영자(CEO)가 해당 결정을 되돌릴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아르빈드 크리슈나 IBM CEO는 지난 10일 전 세계 직원 대상 내부 온라인 회의에서 중국 연구소를 폐쇄한다는 결정은 현재 상황에서 취소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IBM은 지난달 26일 온라인 회의에서 중국에 남아있는 두 곳의 실험실을 폐쇄한다고 통보한 바 있습니다.

크리슈나 CEO는 이어 IBM의 전략적 요충지로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과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캐나다 토론토, 폴란드 크라쿠프, 아일랜드 더블린, 인도 벵갈루루와 코친을 지목하며 중국은 제외했습니다.

IBM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IBM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매출은 1.6% 상승했으나 중국 매출은 19.6% 감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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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12 14:07:47
    • 수정2024-09-12 14:08:56
    국제
최근 중국 철수를 결정한 미국 정보기술(IT) 기업 IBM의 최고경영자(CEO)가 해당 결정을 되돌릴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아르빈드 크리슈나 IBM CEO는 지난 10일 전 세계 직원 대상 내부 온라인 회의에서 중국 연구소를 폐쇄한다는 결정은 현재 상황에서 취소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IBM은 지난달 26일 온라인 회의에서 중국에 남아있는 두 곳의 실험실을 폐쇄한다고 통보한 바 있습니다.

크리슈나 CEO는 이어 IBM의 전략적 요충지로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과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캐나다 토론토, 폴란드 크라쿠프, 아일랜드 더블린, 인도 벵갈루루와 코친을 지목하며 중국은 제외했습니다.

IBM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IBM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매출은 1.6% 상승했으나 중국 매출은 19.6% 감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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