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응급센터 운영 경기도 내 8개 병원에 40억 원 긴급지원

입력 2024.09.12 (14:33) 수정 2024.09.1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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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오늘(12일) '의료현장 긴급점검회의'를 열고 권역응급센터를 운영하는 도내 8개 병원에 40억 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차병원, 순천향대부천병원, 한림대성심병원, 고려대안산병원, 명지병원, 의정부성모병원, 국민건강보험일산병원 등입니다.

앞서 도는 지난달 30일 응급실 전문의들의 잇단 사직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주대병원에 대한 10억원의 긴급 지원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권역응급센터를 운영 중인 도내 9개 병원에 모두 50억원이 지원됩니다.

긴급지원은 '경기도 응급의료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른 것으로, 재난관리기금으로 충당하게 됩니다.

오늘 회의에 참석한 9개 병원 관계자들은 의료대란 장기화에 따른 의료진의 피로 누적, 그에 따른 응급실 정상 가동의 어려움, 배후 진료의 차질 등을 호소했습니다.

김동연 지사는 "작금의 상황을 초래한 정부가 결자해지해야 한다"고 재차 촉구하고 의료진의 헌신에 감사와 위로를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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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12 14:33:36
    • 수정2024-09-12 14:37:12
    사회
경기도는 오늘(12일) '의료현장 긴급점검회의'를 열고 권역응급센터를 운영하는 도내 8개 병원에 40억 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차병원, 순천향대부천병원, 한림대성심병원, 고려대안산병원, 명지병원, 의정부성모병원, 국민건강보험일산병원 등입니다.

앞서 도는 지난달 30일 응급실 전문의들의 잇단 사직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주대병원에 대한 10억원의 긴급 지원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권역응급센터를 운영 중인 도내 9개 병원에 모두 50억원이 지원됩니다.

긴급지원은 '경기도 응급의료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른 것으로, 재난관리기금으로 충당하게 됩니다.

오늘 회의에 참석한 9개 병원 관계자들은 의료대란 장기화에 따른 의료진의 피로 누적, 그에 따른 응급실 정상 가동의 어려움, 배후 진료의 차질 등을 호소했습니다.

김동연 지사는 "작금의 상황을 초래한 정부가 결자해지해야 한다"고 재차 촉구하고 의료진의 헌신에 감사와 위로를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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