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북 미사일 발사, 러시아 수출 모델 시험한 듯”

입력 2024.09.12 (17:36) 수정 2024.09.1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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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늘(12일) 오전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에 발사한 것과 관련해 대통령실은 “1차적으로 러시아와 군사 교류에 있어 러시아 수출 모델에 대해 실험해 보는 게 아닌가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늘 북한이 발사한 대형 방사포는 단거리 미사일로 분류될 수 있다”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2차적으로는 우리에 대해서 계속 위협을 가해 온다는 메시지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의 지속적인 오물 풍선 도발에 대해선 “우리 민간 단체 대북 전단에 대해 북한도 뭔가 대응한다는 그런 원칙하에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오물 풍선이 전자 장치에 의해 낙하지점에서 온도가 올라 끊어지게 돼 있는데 열을 내고 오작동하는 가운데 화재 위험성이 노출되고 있다”며 “잘 관찰하면서 철저히 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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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12 17:36:02
    • 수정2024-09-12 17:42:16
    정치
북한이 오늘(12일) 오전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에 발사한 것과 관련해 대통령실은 “1차적으로 러시아와 군사 교류에 있어 러시아 수출 모델에 대해 실험해 보는 게 아닌가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늘 북한이 발사한 대형 방사포는 단거리 미사일로 분류될 수 있다”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2차적으로는 우리에 대해서 계속 위협을 가해 온다는 메시지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의 지속적인 오물 풍선 도발에 대해선 “우리 민간 단체 대북 전단에 대해 북한도 뭔가 대응한다는 그런 원칙하에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오물 풍선이 전자 장치에 의해 낙하지점에서 온도가 올라 끊어지게 돼 있는데 열을 내고 오작동하는 가운데 화재 위험성이 노출되고 있다”며 “잘 관찰하면서 철저히 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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