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검찰독재대책위원회 출범…“검찰, 문 전 대통령·이재명에 행패”

입력 2024.09.13 (13:53) 수정 2024.09.13 (13: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13일) 검찰 수사 총괄 대응 기구인 ‘검찰독재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이재명 대표와 문재인 전 대통령 등에 대한 검찰 수사에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준호 위원장은 오늘(13일) 국회에서 검찰독재대책위 첫 회의를 열고 “민주주의의 최대 위협인 검찰 적폐를 국민에 소상히 밝혀내고 끊임없는 야당 탄압에 단호하게 맞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위원장은 이재명 대표 수사에 대해 “검찰의 야당 대표 죽이기 시도는 날이 갈수록 가관”이라며 “수사·기소권을 남용해 이재명 대표의 사건을 조작하고 억지 기소를 남발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표적 수사 등 특수부 검사들이 애용하는 악랄한 수사 기법을 총동원해 기소했지만, 재판이 진행될수록 이 대표의 무고함이 드러나고 있다”며 “사법 리스크는 검찰이 만들어 씌운 프레임이라는 것이 드러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정권을 확실하게 청산하겠다”며 “국민의 뜻을 받들어 검찰 독재 시대에 종말을 고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전 정권정치탄압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김영진 의원도 “문 전 대통령과 이 대표, 가족에 대한 행패에 가까운 정치 탄압과 무도한 수사기 이뤄지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김 의원은 “과거 민주화를 이루기 위해 군사정부와 맞서 싸웠던 결기로 윤석열 정부의 검찰 독재와 맞서 싸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민주 검찰독재대책위원회 출범…“검찰, 문 전 대통령·이재명에 행패”
    • 입력 2024-09-13 13:53:50
    • 수정2024-09-13 13:57:30
    정치
더불어민주당은 오늘(13일) 검찰 수사 총괄 대응 기구인 ‘검찰독재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이재명 대표와 문재인 전 대통령 등에 대한 검찰 수사에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준호 위원장은 오늘(13일) 국회에서 검찰독재대책위 첫 회의를 열고 “민주주의의 최대 위협인 검찰 적폐를 국민에 소상히 밝혀내고 끊임없는 야당 탄압에 단호하게 맞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위원장은 이재명 대표 수사에 대해 “검찰의 야당 대표 죽이기 시도는 날이 갈수록 가관”이라며 “수사·기소권을 남용해 이재명 대표의 사건을 조작하고 억지 기소를 남발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표적 수사 등 특수부 검사들이 애용하는 악랄한 수사 기법을 총동원해 기소했지만, 재판이 진행될수록 이 대표의 무고함이 드러나고 있다”며 “사법 리스크는 검찰이 만들어 씌운 프레임이라는 것이 드러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정권을 확실하게 청산하겠다”며 “국민의 뜻을 받들어 검찰 독재 시대에 종말을 고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전 정권정치탄압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김영진 의원도 “문 전 대통령과 이 대표, 가족에 대한 행패에 가까운 정치 탄압과 무도한 수사기 이뤄지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김 의원은 “과거 민주화를 이루기 위해 군사정부와 맞서 싸웠던 결기로 윤석열 정부의 검찰 독재와 맞서 싸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