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찰 과잉 진압에 박홍배 의원 다쳐”…경찰청 항의 방문
입력 2024.09.13 (15:37)
수정 2024.09.1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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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홍배 의원이 지난 11일 노동조합 집회에 참석했다가 해산하는 과정에서 부상 당한 것과 관련해 민주당 의원들이 경찰청을 항의 방문했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과 전현희 최고위원은 오늘(13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을 찾아 “평화적 집회의 마무리 단계에서 경찰이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폭력 진압을 했다”고 항의했습니다.
전 최고위원은 이 자리에서 “윤석열 정권이 평화적인 집회일지라도 야당의 시위를 일체 불허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인 것”이라며 “경찰청에 단호히 항의하고 책임을 문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인 민주당 안호영 의원은 “이번 사건은 헌법상 집회와 시위의 자유를 본질적으로 침해한 것으로 엄중하게 보고 있다”며 “정부의 과잉 진압을 명백히 밝혀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앞서 박홍배 의원은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집회에 참석해 경찰 진압 과정에서 다쳤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경찰청은 입장문을 통해 “당시 채증 영상 등을 살펴본 결과, 경찰이 (박 의원을) 방패로 밀거나 넘어뜨린 상황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고 반박했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과 전현희 최고위원은 오늘(13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을 찾아 “평화적 집회의 마무리 단계에서 경찰이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폭력 진압을 했다”고 항의했습니다.
전 최고위원은 이 자리에서 “윤석열 정권이 평화적인 집회일지라도 야당의 시위를 일체 불허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인 것”이라며 “경찰청에 단호히 항의하고 책임을 문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인 민주당 안호영 의원은 “이번 사건은 헌법상 집회와 시위의 자유를 본질적으로 침해한 것으로 엄중하게 보고 있다”며 “정부의 과잉 진압을 명백히 밝혀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앞서 박홍배 의원은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집회에 참석해 경찰 진압 과정에서 다쳤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경찰청은 입장문을 통해 “당시 채증 영상 등을 살펴본 결과, 경찰이 (박 의원을) 방패로 밀거나 넘어뜨린 상황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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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9-13 15:37:58
- 수정2024-09-13 15:38:56
더불어민주당 박홍배 의원이 지난 11일 노동조합 집회에 참석했다가 해산하는 과정에서 부상 당한 것과 관련해 민주당 의원들이 경찰청을 항의 방문했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과 전현희 최고위원은 오늘(13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을 찾아 “평화적 집회의 마무리 단계에서 경찰이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폭력 진압을 했다”고 항의했습니다.
전 최고위원은 이 자리에서 “윤석열 정권이 평화적인 집회일지라도 야당의 시위를 일체 불허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인 것”이라며 “경찰청에 단호히 항의하고 책임을 문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인 민주당 안호영 의원은 “이번 사건은 헌법상 집회와 시위의 자유를 본질적으로 침해한 것으로 엄중하게 보고 있다”며 “정부의 과잉 진압을 명백히 밝혀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앞서 박홍배 의원은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집회에 참석해 경찰 진압 과정에서 다쳤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경찰청은 입장문을 통해 “당시 채증 영상 등을 살펴본 결과, 경찰이 (박 의원을) 방패로 밀거나 넘어뜨린 상황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고 반박했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과 전현희 최고위원은 오늘(13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을 찾아 “평화적 집회의 마무리 단계에서 경찰이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폭력 진압을 했다”고 항의했습니다.
전 최고위원은 이 자리에서 “윤석열 정권이 평화적인 집회일지라도 야당의 시위를 일체 불허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인 것”이라며 “경찰청에 단호히 항의하고 책임을 문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인 민주당 안호영 의원은 “이번 사건은 헌법상 집회와 시위의 자유를 본질적으로 침해한 것으로 엄중하게 보고 있다”며 “정부의 과잉 진압을 명백히 밝혀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앞서 박홍배 의원은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집회에 참석해 경찰 진압 과정에서 다쳤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경찰청은 입장문을 통해 “당시 채증 영상 등을 살펴본 결과, 경찰이 (박 의원을) 방패로 밀거나 넘어뜨린 상황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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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윤 기자 cyworl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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