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세 번째 항공모함 푸젠함, 첫 사출기 테스트 진행”

입력 2024.09.13 (16:09) 수정 2024.09.1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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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세 번째 항공모함 ‘푸젠함’의 사출기 테스트를 처음 진행했다고 홍콩 매체가 오늘(13일) 보도했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 CCTV가 지난 11일 공개한 군사 영상에서 관련 사실이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이 영상은 푸젠함 갑판에서 전투기가 전자식 사출기를 이용해 이륙하는 것으로 보이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영상 촬영 시기와 시험 당시 푸젠함의 위치 등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항공모함의 사출기는 전투기의 이륙을 돕기 위해 밀어주는 장치로, 전기를 이용해 작동하는 전자식 사출기는 증기식 사출기보다 앞선 기술로 평가되며 현재 전기식 사출기를 갖춘 항공모함은 미국의 제럴드 R. 포드함이 유일합니다.

2022년 6월 진수된 배수량 8만여 톤의 푸젠함은 중국이 자체적으로 설계·건조한 첫 사출형 항공모함입니다.

중국의 1호 항모 랴오닝함과 2호 항모 산둥함은 스키점프대 형태의 활주로를 이용해 함재기가 이륙하는 방식입니다.

[사진 출처 : AP·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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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13 16:09:25
    • 수정2024-09-13 16:12:00
    국제
중국이 세 번째 항공모함 ‘푸젠함’의 사출기 테스트를 처음 진행했다고 홍콩 매체가 오늘(13일) 보도했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 CCTV가 지난 11일 공개한 군사 영상에서 관련 사실이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이 영상은 푸젠함 갑판에서 전투기가 전자식 사출기를 이용해 이륙하는 것으로 보이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영상 촬영 시기와 시험 당시 푸젠함의 위치 등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항공모함의 사출기는 전투기의 이륙을 돕기 위해 밀어주는 장치로, 전기를 이용해 작동하는 전자식 사출기는 증기식 사출기보다 앞선 기술로 평가되며 현재 전기식 사출기를 갖춘 항공모함은 미국의 제럴드 R. 포드함이 유일합니다.

2022년 6월 진수된 배수량 8만여 톤의 푸젠함은 중국이 자체적으로 설계·건조한 첫 사출형 항공모함입니다.

중국의 1호 항모 랴오닝함과 2호 항모 산둥함은 스키점프대 형태의 활주로를 이용해 함재기가 이륙하는 방식입니다.

[사진 출처 : AP·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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