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전기차 충전시설 176곳 전수 점검

입력 2024.09.13 (16:31) 수정 2024.09.1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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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는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에 대한 전수 점검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점검 대상은 관내 176곳에 설치된 1391기의 전기차 충전시설입니다.

시는 소방 안전관리자가 선임되지 않은 충전 시설과 지하에 설치된 시설 등을 우선 점검하고, 안전상 미흡한 점이 발견되면 현장 계도를 통해 시정하도록 조치할 방침입니다.

지난 8월 말 기준 구리시에 등록된 전기 자동차는 1503대로, 전체 등록 차량의 1.8% 수준입니다.

충전시설은 1391기 중 847기가 지하에 설치돼 있으며, 이 중 627기는 아파트 지하에 설치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시는 "최근 전기자동차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져 전수점검을 진행키로 했다"며, "정부의 전기자동차 화재종합대책을 토대로 구리시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에 대한 안전계획과 지원방안 등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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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리시, 전기차 충전시설 176곳 전수 점검
    • 입력 2024-09-13 16:31:36
    • 수정2024-09-13 16:38:58
    사회
경기도 구리시는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에 대한 전수 점검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점검 대상은 관내 176곳에 설치된 1391기의 전기차 충전시설입니다.

시는 소방 안전관리자가 선임되지 않은 충전 시설과 지하에 설치된 시설 등을 우선 점검하고, 안전상 미흡한 점이 발견되면 현장 계도를 통해 시정하도록 조치할 방침입니다.

지난 8월 말 기준 구리시에 등록된 전기 자동차는 1503대로, 전체 등록 차량의 1.8% 수준입니다.

충전시설은 1391기 중 847기가 지하에 설치돼 있으며, 이 중 627기는 아파트 지하에 설치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시는 "최근 전기자동차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져 전수점검을 진행키로 했다"며, "정부의 전기자동차 화재종합대책을 토대로 구리시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에 대한 안전계획과 지원방안 등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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