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의료계 한목소리 의미 있어…의제 제한 없는 게 당 입장”

입력 2024.09.13 (17:07) 수정 2024.09.1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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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일단 일부 단체라도 모여서 한목소리를 내는 건 진전된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국민의힘 한지아 수석대변인은 오늘(1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의료계의 어려움을 이해한다” 면서 “이번에 여러 단체들이 한꺼번에 통일된 목소리를 낸 건 긍정적인 변화” 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여야의정 협의체는 전제 조건 없이, 의제 제한 없이 참여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입장이 원내 지도부와 조율된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한 대변인은 “의제 제한이 없다는 것은 당의 공식 입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 대변인은 의료계의 전향적인 참여를 언제까지 기다릴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선 “대화의 시간은 빠를수록 좋지만 압박하기 위해 시간 제한을 두진 않는다” 며 “국민들이 느끼는 불안이 크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협의체를 출범해야 한다” 고 밝혔습니다.

한 대변인은 현재 여야의정 협의체에 참여 의사를 밝힌 의료 단체의 구체적인 규모에 대해선 즉답을 피했습니다.

한 대변인은 “민감한 사안이어서 바로 말씀드리긴 어렵다”면서 “대한의사협회나 전국의대교수협의회 등 단체들이 공동의 목소리를 내 준 것은 조금씩 원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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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13 17:07:22
    • 수정2024-09-13 17:22:11
    정치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일단 일부 단체라도 모여서 한목소리를 내는 건 진전된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국민의힘 한지아 수석대변인은 오늘(1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의료계의 어려움을 이해한다” 면서 “이번에 여러 단체들이 한꺼번에 통일된 목소리를 낸 건 긍정적인 변화” 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여야의정 협의체는 전제 조건 없이, 의제 제한 없이 참여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입장이 원내 지도부와 조율된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한 대변인은 “의제 제한이 없다는 것은 당의 공식 입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 대변인은 의료계의 전향적인 참여를 언제까지 기다릴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선 “대화의 시간은 빠를수록 좋지만 압박하기 위해 시간 제한을 두진 않는다” 며 “국민들이 느끼는 불안이 크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협의체를 출범해야 한다” 고 밝혔습니다.

한 대변인은 현재 여야의정 협의체에 참여 의사를 밝힌 의료 단체의 구체적인 규모에 대해선 즉답을 피했습니다.

한 대변인은 “민감한 사안이어서 바로 말씀드리긴 어렵다”면서 “대한의사협회나 전국의대교수협의회 등 단체들이 공동의 목소리를 내 준 것은 조금씩 원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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