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폭염 속 산지 강풍특보…오늘도 4만 7천 명 입도

추석 연휴 둘째 날인 오늘(15일) 산지를 제외한 제주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이어졌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귀포 34도, 고산 33.3도를 기록해 9월 중 낮 최고기온 4위와 2위를 각각 경신했고 다른 지역도 대부분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산지에 강풍특보,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16일) 밤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바다 물결도 매우 높겠습니다.

한편, 추석 연휴를 맞아 귀성객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오늘도 4만 7천여 명이 제주를 찾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