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락같은 잡채기’ 정종진 추석씨름 금강장사 등극

입력 2024.09.17 (09:54) 수정 2024.09.1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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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장사 씨름대회에서 정종진이 개인 통산 세 번째 금강 장사에 등극했습니다.

전광석화와 같은 잡채기 기술이 돋보였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8강에서 괴력의 뒤집기.

준결승에선 화끈한 잡채기로 상대를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한 정종진.

금강장사를 놓고 격돌한 상대는 같은 울주군청 소속의 선배 노범수였습니다.

심판의 휘슬이 울리자마자 정종진은 벼락같은 잡채기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습니다.

정종진은 쓰러져 있던 노범수를 일으켜 세운 뒤, 모래를 털어주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정종진은 승부처인 3번째 판에서 다시 한번 전광석화같은 밀어치기로 승기를 잡았습니다.

4번째 판에선 잡채기로 승부를 마무리 짓고 주먹을 불끈 쥐었습니다.

정종진은 개인 통산 3번째로 금강 장사에 등극하는 기쁨을 맛봤습니다.

[정종진/울주군청 : "죽기 살기로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좋은 결과가 따라온 것 같습니다. 결승전에서 재미있게 경기해 준 (노)범수 형한테 고맙다고 얘기해주고 싶습니다."]

화끈한 기술과 박진감 넘치는 힘의 대결로 주목받고 있는 추석 장사 씨름 대회.

오늘은 KBS 제1 텔레비전을 통해 한라 장사 결정전이 중계 방송됩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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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벼락같은 잡채기’ 정종진 추석씨름 금강장사 등극
    • 입력 2024-09-17 09:54:53
    • 수정2024-09-17 09:5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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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장사 씨름대회에서 정종진이 개인 통산 세 번째 금강 장사에 등극했습니다.

전광석화와 같은 잡채기 기술이 돋보였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8강에서 괴력의 뒤집기.

준결승에선 화끈한 잡채기로 상대를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한 정종진.

금강장사를 놓고 격돌한 상대는 같은 울주군청 소속의 선배 노범수였습니다.

심판의 휘슬이 울리자마자 정종진은 벼락같은 잡채기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습니다.

정종진은 쓰러져 있던 노범수를 일으켜 세운 뒤, 모래를 털어주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정종진은 승부처인 3번째 판에서 다시 한번 전광석화같은 밀어치기로 승기를 잡았습니다.

4번째 판에선 잡채기로 승부를 마무리 짓고 주먹을 불끈 쥐었습니다.

정종진은 개인 통산 3번째로 금강 장사에 등극하는 기쁨을 맛봤습니다.

[정종진/울주군청 : "죽기 살기로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좋은 결과가 따라온 것 같습니다. 결승전에서 재미있게 경기해 준 (노)범수 형한테 고맙다고 얘기해주고 싶습니다."]

화끈한 기술과 박진감 넘치는 힘의 대결로 주목받고 있는 추석 장사 씨름 대회.

오늘은 KBS 제1 텔레비전을 통해 한라 장사 결정전이 중계 방송됩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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