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 날씨] 연휴 마지막 날에도 폭염, 열대야…전국 대부분 소나기

어느덧 연휴 마지막 날입니다.

오늘도 늦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많겠습니다.

어제 폭염 특보가 더 확대돼 전국 대부분 지방에 특보가 발효 중이고, 경기 남부와 충청 남부, 남부지방에는 폭염 경보가 내려진 곳이 많습니다.

또 오늘 대부분 지방에 5~4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시간당 20mm 안팎으로 강하게 쏟아지는 곳이 있어 조심해야겠습니다.

오늘도 전국 하늘에는 구름이 많겠고, 아침에 호남 지방과 경기 북부 내륙에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이 26.5도, 청주 28.1도, 부산은 27.8도로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많습니다.

한낮에는 서울이 31도, 청주, 대전이 33도, 광주와 대구가 34도로 어제보다 1~5도 정도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5.5m로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 제주도와 전남 해안을 시작으로 모레 전국에 비가 내리며 때늦은 더위는 물러가겠습니다.

날씨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정희지 기상캐스터/그래픽:김유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