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대응 콘트롤타워’ 전략사령부, 다음달 공식 출범

입력 2024.09.18 (09:44) 수정 2024.09.1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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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핵·대량살상무기(WMD) 위협에 대응하는 콘트롤타워인 전략사령부가 다음달 1일 공식 출범합니다.

군 당국에 따르면 합동참모본부 예하로 창설되는 전략사령부는 서울 남태령 수도방위사령부에 위치합니다.

전략사는 현무 계열 탄도미사일과 스텔스 전투기, 3천 톤급 잠수함 등 우리 군 전략자산을 통합 지휘하며 북한 핵·WMD 위협을 억제하는 임무를 맡습니다.

전략사 창설로 북한 핵·WMD에 대응하는 우리 군 조직 규모도 커지게 됐습니다.

전략사의 모체인 합참 내 핵·WMD 대응본부 본부장은 소장이었지만, 전략사령관은 중장이 맡습니다. 인력 규모도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략사는 킬체인과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KAMD), 대량응징보복(KMPR) 등 ‘한국형 3축 체계’를 총괄합니다.

다만, 창설 초기 KAMD는 기존대로 공군작전사령부 중심으로 운용됩니다.

전략사는 또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핵 조기경보 체계 등을 통제하는 미군 전략사령부의 카운터파트가 됩니다. 이들과 공조해 한미 핵·재래식 통합(CNI) 발전을 논의하고 관련 훈련 실시도 주도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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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18 09:44:59
    • 수정2024-09-18 09:54:05
    정치
북한의 핵·대량살상무기(WMD) 위협에 대응하는 콘트롤타워인 전략사령부가 다음달 1일 공식 출범합니다.

군 당국에 따르면 합동참모본부 예하로 창설되는 전략사령부는 서울 남태령 수도방위사령부에 위치합니다.

전략사는 현무 계열 탄도미사일과 스텔스 전투기, 3천 톤급 잠수함 등 우리 군 전략자산을 통합 지휘하며 북한 핵·WMD 위협을 억제하는 임무를 맡습니다.

전략사 창설로 북한 핵·WMD에 대응하는 우리 군 조직 규모도 커지게 됐습니다.

전략사의 모체인 합참 내 핵·WMD 대응본부 본부장은 소장이었지만, 전략사령관은 중장이 맡습니다. 인력 규모도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략사는 킬체인과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KAMD), 대량응징보복(KMPR) 등 ‘한국형 3축 체계’를 총괄합니다.

다만, 창설 초기 KAMD는 기존대로 공군작전사령부 중심으로 운용됩니다.

전략사는 또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핵 조기경보 체계 등을 통제하는 미군 전략사령부의 카운터파트가 됩니다. 이들과 공조해 한미 핵·재래식 통합(CNI) 발전을 논의하고 관련 훈련 실시도 주도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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