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TS 의심 환자 중환자실 부족 이유로 제주에서 광주로 이송

입력 2024.09.19 (14:20) 수정 2024.09.1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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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SFTS,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의심 환자가 중환자실 부족 등 이유로 광주 조선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어제(18일) 오전 11시 20분쯤, 제주 한마음병원은 60대 SFTS 의심 환자의 도외 이송을 119에 요청했습니다.

해당 환자는 발열과 저혈압 증상으로, 지난 16일 제주 한마음병원을 찾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환자의 상태가 악화하자 감염내과가 없는 병원 측은 전문 응급치료가 가능한 제주대병원과 한라병원에 연락했으나, 중환자실 부족 등 이유로 수용을 거절당했습니다.

환자는 결국, 인천의 한 병원으로 이송하는 것으로 결정됐습니다.

하지만 당시 기상악화로 소방헬기가 뜨지 못하다가 오후 6시쯤 헬기가 이륙했지만, 전북 지역 기상 악화로 인천으로 가지 못하고 회항했습니다.

해당 환자는 수용할 수 있는 응급실 2곳에 다시 연락한 끝에 전남 119구급대를 통해 광주 조선대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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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19 14:20:35
    • 수정2024-09-19 14:22:35
    사회
제주에서 SFTS,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의심 환자가 중환자실 부족 등 이유로 광주 조선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어제(18일) 오전 11시 20분쯤, 제주 한마음병원은 60대 SFTS 의심 환자의 도외 이송을 119에 요청했습니다.

해당 환자는 발열과 저혈압 증상으로, 지난 16일 제주 한마음병원을 찾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환자의 상태가 악화하자 감염내과가 없는 병원 측은 전문 응급치료가 가능한 제주대병원과 한라병원에 연락했으나, 중환자실 부족 등 이유로 수용을 거절당했습니다.

환자는 결국, 인천의 한 병원으로 이송하는 것으로 결정됐습니다.

하지만 당시 기상악화로 소방헬기가 뜨지 못하다가 오후 6시쯤 헬기가 이륙했지만, 전북 지역 기상 악화로 인천으로 가지 못하고 회항했습니다.

해당 환자는 수용할 수 있는 응급실 2곳에 다시 연락한 끝에 전남 119구급대를 통해 광주 조선대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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