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실 요구에 여관 방화…투숙객 3명 숨져
입력 2024.09.21 (21:25)
수정 2024.09.2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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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충북 청주의 한 여관에서 불이 나 투숙객 세 명이 숨졌습니다.
이 여관에 불을 지른 혐의로 한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숙박비 문제로 여관 주인과 갈등하던 투숙객이었습니다.
이자현 기잡니다.
[리포트]
불길로 뒤덮인 건물에서 검은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내부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새카맣게 탔습니다.
오늘(21일) 새벽 1시 46분쯤 충북 청주의 한 여관에서 불이 났습니다.
[박정순/충북 청주시 남주동 : "대문을 열고 나왔는데 여기에 빨간 불이 심장이 멈출 정도의 빨간 불이 나오는 거야 안에서."]
불은 1시간여 만에 꺼졌는데, 투숙객 60살 박모 씨 등 3명이 대피하지 못하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준영/충북 청주시 남주동 : "밖에 우당탕탕 하는 소리도 나고 해서 나가보니까 화재가 나가지고 진압하러… 안에 있던 분들은 소방관분들이 직접 응급차로 이송하시거나…."]
화재 현장에서는 여기저기 불을 피운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추적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인근 CCTV 등을 분석해 화재 발생 3시간여 만에 여관 근처에서 피의자 김모 씨를 붙잡았습니다.
김 씨는 불이 난 여관에 장기 투숙해 왔는데, 숙박비가 밀려 퇴실 요구를 받자 업주와 다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사망자들의 부검을 의뢰했고, 김 씨에 대해선 조사가 끝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자현입니다.
촬영기자:최승원
오늘 새벽 충북 청주의 한 여관에서 불이 나 투숙객 세 명이 숨졌습니다.
이 여관에 불을 지른 혐의로 한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숙박비 문제로 여관 주인과 갈등하던 투숙객이었습니다.
이자현 기잡니다.
[리포트]
불길로 뒤덮인 건물에서 검은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내부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새카맣게 탔습니다.
오늘(21일) 새벽 1시 46분쯤 충북 청주의 한 여관에서 불이 났습니다.
[박정순/충북 청주시 남주동 : "대문을 열고 나왔는데 여기에 빨간 불이 심장이 멈출 정도의 빨간 불이 나오는 거야 안에서."]
불은 1시간여 만에 꺼졌는데, 투숙객 60살 박모 씨 등 3명이 대피하지 못하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준영/충북 청주시 남주동 : "밖에 우당탕탕 하는 소리도 나고 해서 나가보니까 화재가 나가지고 진압하러… 안에 있던 분들은 소방관분들이 직접 응급차로 이송하시거나…."]
화재 현장에서는 여기저기 불을 피운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추적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인근 CCTV 등을 분석해 화재 발생 3시간여 만에 여관 근처에서 피의자 김모 씨를 붙잡았습니다.
김 씨는 불이 난 여관에 장기 투숙해 왔는데, 숙박비가 밀려 퇴실 요구를 받자 업주와 다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사망자들의 부검을 의뢰했고, 김 씨에 대해선 조사가 끝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자현입니다.
촬영기자:최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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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실 요구에 여관 방화…투숙객 3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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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9-22 12: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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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충북 청주의 한 여관에서 불이 나 투숙객 세 명이 숨졌습니다.
이 여관에 불을 지른 혐의로 한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숙박비 문제로 여관 주인과 갈등하던 투숙객이었습니다.
이자현 기잡니다.
[리포트]
불길로 뒤덮인 건물에서 검은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내부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새카맣게 탔습니다.
오늘(21일) 새벽 1시 46분쯤 충북 청주의 한 여관에서 불이 났습니다.
[박정순/충북 청주시 남주동 : "대문을 열고 나왔는데 여기에 빨간 불이 심장이 멈출 정도의 빨간 불이 나오는 거야 안에서."]
불은 1시간여 만에 꺼졌는데, 투숙객 60살 박모 씨 등 3명이 대피하지 못하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준영/충북 청주시 남주동 : "밖에 우당탕탕 하는 소리도 나고 해서 나가보니까 화재가 나가지고 진압하러… 안에 있던 분들은 소방관분들이 직접 응급차로 이송하시거나…."]
화재 현장에서는 여기저기 불을 피운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추적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인근 CCTV 등을 분석해 화재 발생 3시간여 만에 여관 근처에서 피의자 김모 씨를 붙잡았습니다.
김 씨는 불이 난 여관에 장기 투숙해 왔는데, 숙박비가 밀려 퇴실 요구를 받자 업주와 다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사망자들의 부검을 의뢰했고, 김 씨에 대해선 조사가 끝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자현입니다.
촬영기자:최승원
오늘 새벽 충북 청주의 한 여관에서 불이 나 투숙객 세 명이 숨졌습니다.
이 여관에 불을 지른 혐의로 한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숙박비 문제로 여관 주인과 갈등하던 투숙객이었습니다.
이자현 기잡니다.
[리포트]
불길로 뒤덮인 건물에서 검은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내부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새카맣게 탔습니다.
오늘(21일) 새벽 1시 46분쯤 충북 청주의 한 여관에서 불이 났습니다.
[박정순/충북 청주시 남주동 : "대문을 열고 나왔는데 여기에 빨간 불이 심장이 멈출 정도의 빨간 불이 나오는 거야 안에서."]
불은 1시간여 만에 꺼졌는데, 투숙객 60살 박모 씨 등 3명이 대피하지 못하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준영/충북 청주시 남주동 : "밖에 우당탕탕 하는 소리도 나고 해서 나가보니까 화재가 나가지고 진압하러… 안에 있던 분들은 소방관분들이 직접 응급차로 이송하시거나…."]
화재 현장에서는 여기저기 불을 피운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추적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인근 CCTV 등을 분석해 화재 발생 3시간여 만에 여관 근처에서 피의자 김모 씨를 붙잡았습니다.
김 씨는 불이 난 여관에 장기 투숙해 왔는데, 숙박비가 밀려 퇴실 요구를 받자 업주와 다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사망자들의 부검을 의뢰했고, 김 씨에 대해선 조사가 끝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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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최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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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현 기자 intere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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